【익산=뉴시스】 = 원광대학교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원광대학교가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14일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명국 원광학원 이사장과 김도종 총장, 교직원,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개교기념일인 15일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교직원 연공상과 공로상, 교육업적상 등을 시상했다.
김도종 총장은 기념사에서 "원광대는 학생들의 창직(創職)과 창업역량을 키워내고 대학 4.0의 개념을 실천하는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교육혁명을 시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더욱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해 다중직업(多重職業) 역량을 갖출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명국 이사장은 "지난 72년 동안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씩 이뤄가는 이소성대(以小成大) 정신으로 슬기롭게 극복해내고 오늘의 공든 탑을 이룩했다"며 "이제부터는 대학을 위해 성심으로 봉사하고 헌신해 주신 공도자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그분들의 지나온 자취를 보존하고, 추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지난 1946년 유일학림(唯一學林)으로 개교해 1971년 종합대학교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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