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리커창(李克強) 중국 총리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8일 일본을 방문한다. 중국 총리로는 8년만에 일본을 방문하는 리 총리는 9일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도 별도 양자회담을 갖는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해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일중 간의 폭넓은 분야에서의 향후 협력 방법과 함께 북한을 비롯한 지역 및 국제사회의 과제에 대해서 논의한다"며 "결실있는 회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회담의 의제로 꼽히고 있는 중국 주도의 '일대일로'와 관련해선 "인프라의 개방성, 투명성, 경제성 , 재정의 건전성 등 국제사회의 공동의 생각을 충분히 다룰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공헌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일하는 리 총리는 10일에는 일왕도 접견하며, 11일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열리는 중일 양국 지사-성장 회의에 도 참석한다. 이때는 아베 총리도 동행한다. 일본 정부는 리 총리를 외국 총리로서는 최고위급인 '공빈(公賓)'으로서 대접해 리 총리의 방일을 계기로 일중관계 개선을 더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해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일중 간의 폭넓은 분야에서의 향후 협력 방법과 함께 북한을 비롯한 지역 및 국제사회의 과제에 대해서 논의한다"며 "결실있는 회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회담의 의제로 꼽히고 있는 중국 주도의 '일대일로'와 관련해선 "인프라의 개방성, 투명성, 경제성 , 재정의 건전성 등 국제사회의 공동의 생각을 충분히 다룰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공헌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일하는 리 총리는 10일에는 일왕도 접견하며, 11일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열리는 중일 양국 지사-성장 회의에 도 참석한다. 이때는 아베 총리도 동행한다. 일본 정부는 리 총리를 외국 총리로서는 최고위급인 '공빈(公賓)'으로서 대접해 리 총리의 방일을 계기로 일중관계 개선을 더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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