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 오른쪽 턱 부위 주먹으로 한 차례 가격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조건없는 드루킹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사흘째 노숙단식을 하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일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에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서울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계단에서 김 원내대표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차례 때린 혐의로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신원과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신병처리 방향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여의도 성모병원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남성은 이날 오후 2시 25분께 김 원내대표에게 악수를 청했다. 그 남성은 악수를 한 뒤 김 원내대표의 오른쪽 턱부위를 주먹으로 한 차례 가격했다"고 설명했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폭행 직후 당직자에게 제지당한 남성은 "난 부산사람이다. 난 아빠도 때려봤다"며 "왜 판문점 선언 비준 안 해주냐. 그게 그렇게 어렵냐. 자유한국당 좋아했었다"라고 외친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계단에서 김 원내대표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차례 때린 혐의로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신원과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신병처리 방향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여의도 성모병원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남성은 이날 오후 2시 25분께 김 원내대표에게 악수를 청했다. 그 남성은 악수를 한 뒤 김 원내대표의 오른쪽 턱부위를 주먹으로 한 차례 가격했다"고 설명했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폭행 직후 당직자에게 제지당한 남성은 "난 부산사람이다. 난 아빠도 때려봤다"며 "왜 판문점 선언 비준 안 해주냐. 그게 그렇게 어렵냐. 자유한국당 좋아했었다"라고 외친것으로 알려졌다.
장 수석대변인은 "김 원내대표는 현재 심한 두통과 오른쪽 턱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며 "의료진의 처방으로 얼굴과 두부 CT를 찍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의료진들은 김 원내대표에게 수액을 맞길 권하고 있지만 김 원내대표가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의료진들은 김 원내대표에게 수액을 맞길 권하고 있지만 김 원내대표가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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