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이 이발 관련 자료를 전시하는 ‘경산 이발 테마관’을 11일 오후 2시에 개관한다. 경북 경산시와 협업으로 서상동 골목의 기억을 보존하는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이다.
중앙이용원을 복원하면서 조성된 경산이발테마관은 중앙이용원(복원)과 이발 자료관으로 이뤄졌다.
중앙이용원은 1956년 문을 열고 영업하다가 2014년 문을 닫았다. 이번에 중앙이용원을 복원하면서 폐업 당시 이발 의자, 이용 요금표, 새로운 머리 모형(1952), 이용업 영업 신고증, 바리캉(이발기), 이발 가위, 소독함, 화장품 등의 자료를 본래대로 재현했다. 2014년 당시 중앙이용원 내외부 사진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