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美소비재·농산물·철강에 보복성 부담금 추진…약 4조원 규모

기사등록 2018/03/06 18:10:22

【워싱턴=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경내에 세워져 있는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 앞에서 경영진 및 노조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17.02.03
【워싱턴=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경내에 세워져 있는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 앞에서 경영진 및 노조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17.02.03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유럽연합(EU)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알루미늄 제품 관세 부과 조치를 앞두고 28억 유로(약 3조 7200억원) 상당의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을 준비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각국 정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의 '관세 폭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EU는 미국에서 수입되는 소비재, 농산물, 철강 제품 등에 맞대응 성격의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보복 제품 목록에 따르면 셔츠, 청바지, 화장품, 기타 소비재, 오토바이, 유람선 등 10억 유로 상당의 소비재가 부과 대상에 올랐다.

또 오렌지주스, 버번 위스키, 옥수수 등 9억5100만 유로 상당의 농산물과 8억5400만 유로 상당의 철강·산업용 제품도 수입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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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美소비재·농산물·철강에 보복성 부담금 추진…약 4조원 규모

기사등록 2018/03/06 18:10: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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