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 예술의거리에서 열렸던 거리미술제. 2018.02.17.(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아시아문화전당 주변 문화예술특화지구 육성 본격화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한 대인예술시장과 궁동 예술의거리 활성화사업을 운영하는 2018 아시아 문화예술 활성화 거점프로그램의 보조사업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선정을 위한 아시아 문화예술 활성화 거점프로그램 보조사업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모두 5개 참여업체 가운데 대인예술시장 보조사업자로 사단법인 전라도지오그래픽(대표자 김재웅), 예술의거리 보조사업자로는 다정다감(대표자 안효원)을 각각 선정했다.
대인예술시장은 길거리 버블쇼, 마술 등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을 마련하고 외국인들만의 놀이문화를 선보이는 다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연령별, 계층별 맞춤 행사 진행으로 시민과 예술인, 상인들의 상생과 협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예술의 거리에서는 궁동의 명소 10개소를 투어하는 신(新) 궁동체험, 길거리공연, 이색벽화 제작, 로드 카페형 쉼터 조성 등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교육에 관심이 많은 가족 나들이객을 유입시켜 예술품과 문화체험이 상시 유통되는 거리로 조성한다.
특히 올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프린지페스티벌~예술의 거리~대인예술시장~양림동 역사문화마을~남광주 밤기차야시장을 잇는 문화관광 코스로서의 연계를 강화한다.
대인예술시장은 오는 3월, 예술의 거리는 4월부터 매주 토요일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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