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힌 뒤 "이번 훈련은 동(冬)계절 최고도의 구조작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심해잠수 능력은 물론 동계 냉해와 수중환경에 대한 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고 설명했다.
해군에 따르면 해난구조대는 지난 15일부터는 SCUBA(수중호흡장치) 기법을 이용한 수중탐색훈련, 표면공급공기잠수(SSDS) 훈련, 심해구조잠수정(DSRV) 운용술 훈련, 항공구조장비 운용 숙달훈련을 실시해 왔다.
이어 24~26일에는 혹한기 내한훈련을 실시한다. 내한훈련은 기본 체력 보강을 위한 SSU 특수체조, 구보, 맨몸 수영, 항공구조 훈련, 단체구보와 단체 수영으로 경쟁하는 SSU 철인경기, 고무보트 페달링 훈련, 산악행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번 내한 훈련에는 해난구조대 심해 잠수사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헬기, 고속단정 등도 동원된다고 해군은 밝혔다.
해난구조대원들이 맨몸수영과 항공 구조훈련을 하는 이날 진해 기상은 기온 영하 9~0도, 수온은 영상 5~6도 정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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