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출발에 앞서 취재진에게 "오늘 실무접촉은 평창 동계올림픽 북측 예술단 파견에 관한 실무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남북은 이날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북한 예술단 파견 문제 협의 실무접촉을 갖는다.
앞서 정부는 이날 고위급회담 후속 회담으로 차관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했으나, 북측은 이에 앞서 예술단 파견 실무접촉을 협의하자고 수정 제의했고, 정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우리 측은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이 수석대표를 맡고 이원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 정치용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한종욱 통일부 과장 등이 대표단에 참여한다.
북측은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이 수석대표를 맡고, 안정호 예술단 무대감독, 현송월 관현악단 단장, 김순호 관현악단 행정부단장 등이 사안별 대표로 나온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