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요르단)=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달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것에 대응해 아랍 국가들이 동예루살렘을 팔레스타인의 수도로 승인하는 것을 추진할 것이라고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이 6일 밝혔다.
사피디 장관은 이날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아랍연맹 의장 및 5개 회원국 외무장관과 회담 후 아랍연맹이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공동 대응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파디는 아랍연맹이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팔레스타인 국가를 승인하는 전세계적 정치적 결정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엔 총회는 지난 2012년 동예루살렘을 포함해 이스라엘이 1967년 점령한 땅에 설립되는 팔레스타인 국가를 유엔의 옵저버 국가로 승인한다고 압도적 표차이로 결정했다. 그러나 많은 서방 국가들은 아직 팔레스타인 국가를 정식 국가로 승인하지 않고 있다.
예루살렘의 운명은 협상을 통해 결정돼야 한다는 것이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합의이다.
[email protected]
사피디 장관은 이날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아랍연맹 의장 및 5개 회원국 외무장관과 회담 후 아랍연맹이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공동 대응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파디는 아랍연맹이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팔레스타인 국가를 승인하는 전세계적 정치적 결정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엔 총회는 지난 2012년 동예루살렘을 포함해 이스라엘이 1967년 점령한 땅에 설립되는 팔레스타인 국가를 유엔의 옵저버 국가로 승인한다고 압도적 표차이로 결정했다. 그러나 많은 서방 국가들은 아직 팔레스타인 국가를 정식 국가로 승인하지 않고 있다.
예루살렘의 운명은 협상을 통해 결정돼야 한다는 것이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합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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