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화에너지는 20일 씨엔피브이파워코리아와 새만금 햇빛누리 발전소 연계형 에너지 저장장치(ESS)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화에너지는 향후 새만금 산업연구용지에 위치한 햇빛누리 태양광발전소(11MW) 인근부지에 19MWh 규모의 ESS를 구축, 태양광발전소와 ESS를 통합 운영하게 된다. 전체 사업 규모는 167억원, 준공은 2017년 12월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적용된 한화에너지의 태양광발전소 연계형 ESS 솔루션은 낮에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ESS에 저장해뒀다가 저녁 시간대에 전기를 공급한다.
신지호 한화에너지 태양광사업부장은 "이 사업은 국내에서 가장 큰 태양광발전소 연계형 ESS 프로젝트로 연말까지 성공적으로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ESS는 차별화 된 핵심 경쟁력이며, 피크저감, 수요관리, 출력안정화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