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에 따른 통신시설 피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통신재난대응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과기정통부는 15일 포항지역에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통신장애에 따른 국민들의 피해와 불편이 없도록 통신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난방송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주요 방송사에게 지진 발생 사항을 즉시 통보했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오후 4시49분께 포항 북구 북쪽 8㎞ 지역에서 규모 4.6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안부 및 신고 전화가 폭주하면서 통신장애를 호소하는 시민들의 제보가 잇따랐다.
이동통신·IT 업계에 따르면 휴대전화 음성통화 사용량은 평소보다 3배가량, 카카오톡 사용량은 5배 가량 급증하면서 일시적인 장애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과기정통부는 15일 포항지역에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통신장애에 따른 국민들의 피해와 불편이 없도록 통신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난방송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주요 방송사에게 지진 발생 사항을 즉시 통보했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오후 4시49분께 포항 북구 북쪽 8㎞ 지역에서 규모 4.6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안부 및 신고 전화가 폭주하면서 통신장애를 호소하는 시민들의 제보가 잇따랐다.
이동통신·IT 업계에 따르면 휴대전화 음성통화 사용량은 평소보다 3배가량, 카카오톡 사용량은 5배 가량 급증하면서 일시적인 장애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과기정통부는 "통신사업자들로 하여금 통신재난대응반을 가동해 통신망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진발생 지역의 중요통신시설을 정밀 점검하는 한편, 만일의 통신망 장애에 대비해 우회소통로 확보 및 비상복구반 대기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진 발생장소에 인접한 포항방사광가속기, 경주에 위치한 양성자가속기, 대전에 위치한 연구용원자로 등 과기정통부 소관 연구 시설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과기정통부는 인접한 연구원 일부 건물 외벽에 균열이 발생해 기관별로 시설물에 대한 정밀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시설물 이상 발생 여부 등 진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한편 지진 발생장소에 인접한 포항방사광가속기, 경주에 위치한 양성자가속기, 대전에 위치한 연구용원자로 등 과기정통부 소관 연구 시설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과기정통부는 인접한 연구원 일부 건물 외벽에 균열이 발생해 기관별로 시설물에 대한 정밀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시설물 이상 발생 여부 등 진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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