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스가 관방 "북한 미사일 한 발 홋카이도 상공 통과"···"아직 항공기·선박 피해보고 없어"

기사등록 2017/08/29 07:17:5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북한이 29일 발사한 탄도 미사일이 1발이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했다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확인했다.

NHK에 따르면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6시40분께 총리관저에서 임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5시58분께 북한 서해안에서 탄도 미사일 한 발이 동북 쪽으로 발사됐다. 탄도 미사일은 오전 6시6분께 일본 홋카이도 에리모 미사키(襟裳岬) 상공을 지나 6시12분께 에리모 미사키 동쪽 약 1180km 떨어진 태평양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스가 관방장관은 "지금까지 일본 영역에서 낙하물을 발견되지 않았다. 현 시점에서 (미사일이 떨어진)부근을 항행하는 항공기와 선박에서 피해 보고 등 정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29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해 북한 미사일발사 사태에 대한 대응을 논의한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스가 관방 "북한 미사일 한 발 홋카이도 상공 통과"···"아직 항공기·선박 피해보고 없어"

기사등록 2017/08/29 07:17:5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