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 1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앞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차량은 물보라를 일으키며 운행하고 있다. 2017.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영주 기자 =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충청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10일 오전 11시30분 기준 서울을 포함해 경기 과천·안산·부천·수원·성남·안양·오산·평택·군포·의왕·하남·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광주·양평, 인천광역시(강화·옹진 제외)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서울과 인천의 경우 7시간30분 만에 다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것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서울·인천을 포함해 광명·파주·고양·김포·부천 지역에 대한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수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앞서 오전 10시50분에는 경기 광명과 시흥, 오전 9시50분에는 충남 천안, 충북 진천, 세종, 오전 9시에는 충남 공주시에 각각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강원 영월·평창군 평지·정선군 평지·횡성·원주·홍천군 평지·철원·화천· 춘천, 충남 태안·당진·서산, 충북 충주·제천·음성, 경기 동두천·연천·포천·가평·양주·의정부·구리·남양주 등에도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오전 11시 기준 강수량은 정안(공주) 57㎜, 진천 54.5㎜, 조종(가평) 53㎜, 학온동(광명) 51.5㎜, 시흥 50㎜, 전의(세종) 48㎜ 등이다. 서울에는 34.5㎜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경기 남부와 일부 충청도에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 이상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비는 11일 아침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 북부 50~100㎜ 등이다. 충청 남부·강원 영동·경북 북부 내륙·경남 서부·전라도는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장마전선이 일시적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불볕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폭염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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