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야당은 25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 가족과 측근을 둘러싼 의혹을 집중 제기하며 강도 높은 도덕성 검증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인신공격성 발언이 나오면서 설전이 오가기도 했다. 여당은 이 후보자를 엄호하면서 정책 검증을 이어나갔다.
◇야당, 가족·측근 의혹 집중 제기…이낙연 "인생 싸그리 짓밟혀"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이 제보를 받았다며 부인 김숙희씨의 대필(대작) 가능성 등을 제기하자 '모욕', '모함' 등의 용어를 언급하며 강력 반발했다. 대한노인회 청부 입법 논란에 대해서는 '제 인생이 싸그리 짓밟히는 것 같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후보자는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이 부인 그림 대작(代作) 의혹을 제기하자 "전혀 사실과 다른 대단히 심각한 모욕"이라며 "(부인이) 집에서 잠을 안자고 그림 그리는 사람이다"고 반발했다.
그는 부인 전시회에서 마치 결혼식장 호스트처럼 줄을 선 하객들을 맞이하고, 하객들이 돈 봉투도 내놨다는 제보가 있다는 정 의원의 발언에도 "턱도 없는 모함이다. 줄을 선 적도 없고, 대충 30명 선이다. 제보자를 엄선해 달라. 제보의 신빙성이 상당히 위험하다"며 "수익금 절반은 기부했고, 3분의 2는 대관으로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회의원 시절 대한노인회 관련 법안 발의 및 후원금 수령 논란과 관련한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제 인생이 싸그리 짓밟히는 것 같은 참담한 느낌이 든다. 국회의원 하면서 장사했겠습니까"라고 토로했다.
그는 "(후원금을 납부한) 나모씨는 제 고향 초등학교 후배다. 국회의원 첫 당선 때부터 1년에 120만원씩 후원하는 정기 후원자 중 한 명"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문제가 된 게 (한 번에) 500만원을 왜 후원했냐는 건데, 선거가 임박해서 액수를 늘린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2014년 전남지사 선거 당시 5000여만원의 당비를 불법 대납해 실형을 산 이 후보자 보좌관이 출소 후 전남도 정무특보로 채용된 것을 지적했다. 이경호 정무특보는 해외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야당, 가족·측근 의혹 집중 제기…이낙연 "인생 싸그리 짓밟혀"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이 제보를 받았다며 부인 김숙희씨의 대필(대작) 가능성 등을 제기하자 '모욕', '모함' 등의 용어를 언급하며 강력 반발했다. 대한노인회 청부 입법 논란에 대해서는 '제 인생이 싸그리 짓밟히는 것 같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후보자는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이 부인 그림 대작(代作) 의혹을 제기하자 "전혀 사실과 다른 대단히 심각한 모욕"이라며 "(부인이) 집에서 잠을 안자고 그림 그리는 사람이다"고 반발했다.
그는 부인 전시회에서 마치 결혼식장 호스트처럼 줄을 선 하객들을 맞이하고, 하객들이 돈 봉투도 내놨다는 제보가 있다는 정 의원의 발언에도 "턱도 없는 모함이다. 줄을 선 적도 없고, 대충 30명 선이다. 제보자를 엄선해 달라. 제보의 신빙성이 상당히 위험하다"며 "수익금 절반은 기부했고, 3분의 2는 대관으로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회의원 시절 대한노인회 관련 법안 발의 및 후원금 수령 논란과 관련한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제 인생이 싸그리 짓밟히는 것 같은 참담한 느낌이 든다. 국회의원 하면서 장사했겠습니까"라고 토로했다.
그는 "(후원금을 납부한) 나모씨는 제 고향 초등학교 후배다. 국회의원 첫 당선 때부터 1년에 120만원씩 후원하는 정기 후원자 중 한 명"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문제가 된 게 (한 번에) 500만원을 왜 후원했냐는 건데, 선거가 임박해서 액수를 늘린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2014년 전남지사 선거 당시 5000여만원의 당비를 불법 대납해 실형을 산 이 후보자 보좌관이 출소 후 전남도 정무특보로 채용된 것을 지적했다. 이경호 정무특보는 해외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강 의원은 "상식적으로 보좌관이 후보를 위해 5000만원을 썼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누군가 준 돈이라고 생각한다. 더 한심하고 개탄스러운 것은 이 사람을 전남도에서 월 300만원에 채용했다는 것. 공무원은 금고 이상 형을 받으면 5년 이상 채용이 금지된다"고 질타했다.
이 후보자는 "(이 특보는) 공무원이 아니다"며 "당비 대납 건은 부끄럽게 생각한다. 충분히 살펴보지 못한 제 불찰이다. 보좌진에게 이상한 짓 하지 말라고 항상 입에 달고 산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도 "이 후보자가 국회의원 비서로 데리고 있던 이경호씨가 증인으로 나타나지 않았는데 교감이 있었냐"며 "왜 그리 급하게 4개월 만에 정무특보로 임명했나. 보상 차원인가. 미안해서인가"라고 캐물었다. 이 후보자는 "바깥에서 보기에 안 좋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안다"며 "저로서는 그 사람의 역량을 활용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전 내내 이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거듭되자 여당인 민주당은 이를 방어하는데 화력을 집중하기도 했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야당이 후보자에 대해 도덕성 검증을 아주 엄밀하고 세밀하게, 치열하게 하는 것은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다만 사실 확인을 좀 어느 정도는 해야 질의할 수 있는 것"이라고 자유한국당의 '제보' 공세를 비판했다.
이 의원은 "그게 헌법기관으로서의 책무"라며 "문자로 들어온 얘기는 따로 비공개로 확인을 하고 어느 정도 그걸 거친 이후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게 필요한데 지금 하는 걸 보면 너무 거르는 절차 없이 질문 하는 분도 과하다고 느껴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그렇게 정치 공세하고 인격 모독하면 청문회 원래 취지랑 다르지 않냐"며 "우리가 야당을 할 때 혹 섭섭했다면 더더욱 그러면 안 된다. 좀 정상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 특보는) 공무원이 아니다"며 "당비 대납 건은 부끄럽게 생각한다. 충분히 살펴보지 못한 제 불찰이다. 보좌진에게 이상한 짓 하지 말라고 항상 입에 달고 산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도 "이 후보자가 국회의원 비서로 데리고 있던 이경호씨가 증인으로 나타나지 않았는데 교감이 있었냐"며 "왜 그리 급하게 4개월 만에 정무특보로 임명했나. 보상 차원인가. 미안해서인가"라고 캐물었다. 이 후보자는 "바깥에서 보기에 안 좋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안다"며 "저로서는 그 사람의 역량을 활용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전 내내 이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거듭되자 여당인 민주당은 이를 방어하는데 화력을 집중하기도 했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야당이 후보자에 대해 도덕성 검증을 아주 엄밀하고 세밀하게, 치열하게 하는 것은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다만 사실 확인을 좀 어느 정도는 해야 질의할 수 있는 것"이라고 자유한국당의 '제보' 공세를 비판했다.
이 의원은 "그게 헌법기관으로서의 책무"라며 "문자로 들어온 얘기는 따로 비공개로 확인을 하고 어느 정도 그걸 거친 이후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게 필요한데 지금 하는 걸 보면 너무 거르는 절차 없이 질문 하는 분도 과하다고 느껴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그렇게 정치 공세하고 인격 모독하면 청문회 원래 취지랑 다르지 않냐"며 "우리가 야당을 할 때 혹 섭섭했다면 더더욱 그러면 안 된다. 좀 정상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 의원의 얘기가 타당하고 지금 이 부분에 대해 제보 자체가 얼마나 신빙성이 있냐에 대해서는 저도 확신은 못 했다"고 인정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도 "김숙희씨 작품이 얼마나 팔렸느냐에 대해서는 상당히 합리적 의심과 국민적 의문을 갖는 건 사실"이라며 "혹 후보자가 인격적 모독을 느끼셨다면 그건 죄송하지만 이 자리가 일인지하만인지상 자리를 국민 입장에서 바라봐야 하기 때문에 이해할 일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일자리·가계부채 해결방안 등 정책 검증도
이 후보자는 법외노조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재합법화에 대한 입장을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묻자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며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면서 그 틀 안에서 갈등을 완화하는 방안이 있다면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후보자 입장은 법원 판단에 따른다는 것인가'라는 박 의원의 추가 질의에 "그 판단이 대전제"라고 확인했다.
이 후보자는 공기업 성과연봉제에 대한 입장을 박 의원이 묻자 "취지는 충분히 이해된다. 노사합의 없이 해서 무효로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노사합의를 전제한다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폐지론이 있기 때문에 노사가 합의하면 인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경위와 진상을 조사할 의향이 있느냐'는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의 질의에 "감사원을 통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과정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가계부채 문제 해결 방안을 김용태 바른정당 의원이 묻자 "부동산 종합 대책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선거 과정에서 DTI(총부채상환비율)·LTV(담보인정비율) 대신에 DSI(전체 가계대출 규제)를 하겠다고 제시한 바가 있다"며 "부동산 대출 기준을 좀 더 까다롭게 하겠다, 엄밀하게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건설 경기로 경기 지수로 인위적으로 올리는 초이노믹스는 지양하겠다"고도 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도 "김숙희씨 작품이 얼마나 팔렸느냐에 대해서는 상당히 합리적 의심과 국민적 의문을 갖는 건 사실"이라며 "혹 후보자가 인격적 모독을 느끼셨다면 그건 죄송하지만 이 자리가 일인지하만인지상 자리를 국민 입장에서 바라봐야 하기 때문에 이해할 일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일자리·가계부채 해결방안 등 정책 검증도
이 후보자는 법외노조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재합법화에 대한 입장을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묻자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며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면서 그 틀 안에서 갈등을 완화하는 방안이 있다면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후보자 입장은 법원 판단에 따른다는 것인가'라는 박 의원의 추가 질의에 "그 판단이 대전제"라고 확인했다.
이 후보자는 공기업 성과연봉제에 대한 입장을 박 의원이 묻자 "취지는 충분히 이해된다. 노사합의 없이 해서 무효로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노사합의를 전제한다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폐지론이 있기 때문에 노사가 합의하면 인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경위와 진상을 조사할 의향이 있느냐'는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의 질의에 "감사원을 통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과정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가계부채 문제 해결 방안을 김용태 바른정당 의원이 묻자 "부동산 종합 대책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선거 과정에서 DTI(총부채상환비율)·LTV(담보인정비율) 대신에 DSI(전체 가계대출 규제)를 하겠다고 제시한 바가 있다"며 "부동산 대출 기준을 좀 더 까다롭게 하겠다, 엄밀하게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건설 경기로 경기 지수로 인위적으로 올리는 초이노믹스는 지양하겠다"고도 했다.
이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국민행복기금 구조를 완벽히 뜯어고치지 않으면 서민에게 채권을 회수해 은행 좋은 일만 할 수 있다'는 제윤경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국민행복기금이 추심기관으로 변질된 것이 현실"이라며 "서민들에게는 채무 종류가 바뀔 뿐이지 아무 것도 달라진 것이 없다. 빚으로 빚을 막는 것에 대해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장애등급제는 돈을 안 주기 위한 것이다. 장애 유형에 따라 지원을 해야 한다'는 전혜숙 민주당 의원의 주문에 "장애등급제는 급을 나눠서 매우 비인간적이다. 고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사형제 폐지에 대한 입장을 윤후덕 민주당 의원이 묻자 "국회의원 시절 사형제 폐지 운동을 한 사람이다. 수십 년간 사형 집행이 없었다. 그 태도가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 소수자 차별금지 문제에 대해서는 "성적 지향 때문에 차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동성혼 합법화'에 대해서는 "아직 사회적 합의가 충분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문자폭탄' 野…아들 병역면제 비난에 하소연도
이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야당 의원들에 대한 '문자폭탄'도 계속되고 있어 해당 의원들의 볼멘소리도 나왔다. 특히 이 후보자의 아들 병역 문제를 제기했던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네티즌들에게 경 의원의 아들 역시 병역면제를 받았다는 비난을 받자 신상발언을 요청해 "제 아들의 면제는 뇌병변으로 인한 경련, 흔히 말하는 간질 때문"이라며 "인사청문회가 본연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정상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도 "밤새 잘 주무셨냐, 저는 밤새 문자폭탄에 시달려서 잠도 못 잤는데 욕은 하도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르다"며 "당신 아들은 어떠냐고 하는데 제 아들 두 명은 모두 현역 복무했다"고 말했다.
윤후덕 민주당 의원도 신상발언을 요청해 "경 의원 집안에 그런 아픔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후보자가 '인생이 사그리 짓밟히는 참담함을 느낀다'고 했다. 오늘 내일 이혼 당하시는 거 아니냐. 자녀 질문만큼은 조심하자"고 제안했다.
[email protected]
이 후보자는 '장애등급제는 돈을 안 주기 위한 것이다. 장애 유형에 따라 지원을 해야 한다'는 전혜숙 민주당 의원의 주문에 "장애등급제는 급을 나눠서 매우 비인간적이다. 고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사형제 폐지에 대한 입장을 윤후덕 민주당 의원이 묻자 "국회의원 시절 사형제 폐지 운동을 한 사람이다. 수십 년간 사형 집행이 없었다. 그 태도가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 소수자 차별금지 문제에 대해서는 "성적 지향 때문에 차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동성혼 합법화'에 대해서는 "아직 사회적 합의가 충분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문자폭탄' 野…아들 병역면제 비난에 하소연도
이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야당 의원들에 대한 '문자폭탄'도 계속되고 있어 해당 의원들의 볼멘소리도 나왔다. 특히 이 후보자의 아들 병역 문제를 제기했던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네티즌들에게 경 의원의 아들 역시 병역면제를 받았다는 비난을 받자 신상발언을 요청해 "제 아들의 면제는 뇌병변으로 인한 경련, 흔히 말하는 간질 때문"이라며 "인사청문회가 본연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정상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도 "밤새 잘 주무셨냐, 저는 밤새 문자폭탄에 시달려서 잠도 못 잤는데 욕은 하도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르다"며 "당신 아들은 어떠냐고 하는데 제 아들 두 명은 모두 현역 복무했다"고 말했다.
윤후덕 민주당 의원도 신상발언을 요청해 "경 의원 집안에 그런 아픔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후보자가 '인생이 사그리 짓밟히는 참담함을 느낀다'고 했다. 오늘 내일 이혼 당하시는 거 아니냐. 자녀 질문만큼은 조심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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