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25일 이낙연 총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나온 주요 발언.
○…"제 인생이 싸그리 짓밟히는 것 같은 참담한 느낌이 든다. 국회의원 하면서 장사를 했겠나" = 이낙연 총리 후보자.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 후보자가 국회의원 시절 대한노인회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후원금을 수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밤새 잘 주무셨냐. 저는 밤새 문자폭탄에 시달려서 잠도 못 잤는데 욕은 하도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르다" =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 이낙연 총리 후보자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자 '문자 폭탄'을 받았다고 토로하며.
○…"저희가 야당할 때 혹시 섭섭했다면 더욱 그러시면 안 된다. 좀 정상적으로 (청문회)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 =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낙연 총리 후보자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의가 정치공세·인격모독이라고 비판하며.
○…"취지와 달리 잘못된 게 많다" = 이낙연 총리 후보자.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의 4대강 사업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답하며.
○…"동성혼 합법화에 대해선 사회적 합의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다" = 이낙연 총리 후보자.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소수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답하며.
○…"제가 총리 후보자 돼서 매일 두 번씩 피의자처럼 집 앞에 서서 노상회견을 하고 있다" =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총리가 되면 기자회견을 자주 가지라고 당부하자.
○…"제 아들과 며느리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짝꿍이었다. 정략적 계산에 의한 결혼 아니라고 말씀드린다" = 이낙연 총리후보자.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이 이 후보자의 아들의 결혼에 의혹을 제기하자 부인하며.
○…"취임하고 나면 조만간 막걸리 한 잔 하는 자리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때는 국정에 대해 허리띠 풀고 편하게 만드는 기회를 갖자" =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낙연 총리 후보자에 대한 질의를 마무리하며.
○…"여대야소에 비해서 여소야대가 훨씬 어렵고, 양당제에 비해 다당제가 훨씬 어려울 것. 이런 어려움을 충분히 예상하고 각오했다. 그러나 성심을 다해 소통하고 설득하다보면 무엇인가 될 거라 생각하고 막연한 기대를 갖고 덤비겠다" = 이낙연 총리 후보자. 김용태 바른정당 의원이 총리 후보자로서의 각오와 다짐에 대해서 묻자.
○…"감사원을 통해야 할지는 모르겠으나 그 과정은 좀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알아보고 조사하겠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감사원을 통해 사드 배치 결정 과정을 조사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지금도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계시는 현역 군인들과 부모님들, 군대 다녀온 모든 분들께 미안하기 짝이 없다. 못난 자식을 둬서 미안하다. 저도 죄인된 심정으로 살고 있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이 이 후보자 아들의 군 면제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고 하자.
○…"어제오늘 (인사)청문회는 제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아픈 순간이었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 자신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끝난 뒤 마무리 발언에서.
[email protected]
○…"제 인생이 싸그리 짓밟히는 것 같은 참담한 느낌이 든다. 국회의원 하면서 장사를 했겠나" = 이낙연 총리 후보자.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 후보자가 국회의원 시절 대한노인회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후원금을 수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밤새 잘 주무셨냐. 저는 밤새 문자폭탄에 시달려서 잠도 못 잤는데 욕은 하도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르다" =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 이낙연 총리 후보자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자 '문자 폭탄'을 받았다고 토로하며.
○…"저희가 야당할 때 혹시 섭섭했다면 더욱 그러시면 안 된다. 좀 정상적으로 (청문회)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 =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낙연 총리 후보자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의가 정치공세·인격모독이라고 비판하며.
○…"취지와 달리 잘못된 게 많다" = 이낙연 총리 후보자.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의 4대강 사업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답하며.
○…"동성혼 합법화에 대해선 사회적 합의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다" = 이낙연 총리 후보자.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소수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답하며.
○…"제가 총리 후보자 돼서 매일 두 번씩 피의자처럼 집 앞에 서서 노상회견을 하고 있다" =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총리가 되면 기자회견을 자주 가지라고 당부하자.
○…"제 아들과 며느리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짝꿍이었다. 정략적 계산에 의한 결혼 아니라고 말씀드린다" = 이낙연 총리후보자.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이 이 후보자의 아들의 결혼에 의혹을 제기하자 부인하며.
○…"취임하고 나면 조만간 막걸리 한 잔 하는 자리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때는 국정에 대해 허리띠 풀고 편하게 만드는 기회를 갖자" =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낙연 총리 후보자에 대한 질의를 마무리하며.
○…"여대야소에 비해서 여소야대가 훨씬 어렵고, 양당제에 비해 다당제가 훨씬 어려울 것. 이런 어려움을 충분히 예상하고 각오했다. 그러나 성심을 다해 소통하고 설득하다보면 무엇인가 될 거라 생각하고 막연한 기대를 갖고 덤비겠다" = 이낙연 총리 후보자. 김용태 바른정당 의원이 총리 후보자로서의 각오와 다짐에 대해서 묻자.
○…"감사원을 통해야 할지는 모르겠으나 그 과정은 좀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알아보고 조사하겠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감사원을 통해 사드 배치 결정 과정을 조사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지금도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계시는 현역 군인들과 부모님들, 군대 다녀온 모든 분들께 미안하기 짝이 없다. 못난 자식을 둬서 미안하다. 저도 죄인된 심정으로 살고 있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이 이 후보자 아들의 군 면제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고 하자.
○…"어제오늘 (인사)청문회는 제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아픈 순간이었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 자신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끝난 뒤 마무리 발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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