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씨름, 어떻게 보존·계승할 것인가

기사등록 2017/05/25 09:25:39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씨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념 학술대회’가 30일 오전 9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국가무형문화재로서 씨름의 보존가치와 현재계승 의미를 심승구 교수(한국체육대학교)가 돌아본다. ‘고대·중세 씨름의 역사성’(나영일·서울대학교), ‘조선 시대 씨름 전승문화의 특징’(김효경·연세대학교), ‘근·현대시기 씨름의 지속과 변화’(황의룡·한국외국어대학교)를 살핀다.

 또 ‘동아시아에서 씨름의 독자적 특성과 위상’(이승수·중앙대학교), ‘씨름의 민간전승 현황과 예술성 재고’(허용호·고려대학교), ‘씨름 기술의 체계화’(공성배·용인대학교)를 논한다.  

 이어 ‘씨름의 보존·전승방향과 정책방안’(곽낙현·한국학중앙연구원), ‘유럽의 씨름 보존·보급 정책’(옥광·충북대학교), ‘문화적 자산으로서 씨름의 전승 활성화 방안’(허건식·예원예술대학교)을 밝힌다.

 문화재청은 “씨름은 한민족 특유의 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유구한 역사를 거쳐 현재까지 전승돼 온 민속놀이로 한반도 전역에 기반을 두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공유·전승됐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지난 1월4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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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7/05/25 09:25: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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