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덴마크 검찰의 한국 송환 결정에 불복해 항소심을 제기했던 정유라가 소송을 자진 철회해 한국으로 송환된다.
덴마크 검찰은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정유라의 한국 송환이 최종 결정됐다. 그녀가 항소심을 철회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본국) 송환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정유라는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의혹의 정점인 최순실씨의 딸로, 뇌물수수·국외재산도피·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덴마크 검찰은 3월17일 정씨의 한국 송환 결정했다. 그러나 정씨는 이에 불복해 덴마크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하자 바로 덴마크 서부고등법원에 항소심을 제기했다. 항소심은 내달 8일 덴마크 서부고등법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당초 정씨는 이번 항소심에서도 패하면 대법원에 상고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돌연 항소심을 자진 철회했다.
[email protected]
덴마크 검찰은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정유라의 한국 송환이 최종 결정됐다. 그녀가 항소심을 철회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본국) 송환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정유라는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의혹의 정점인 최순실씨의 딸로, 뇌물수수·국외재산도피·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덴마크 검찰은 3월17일 정씨의 한국 송환 결정했다. 그러나 정씨는 이에 불복해 덴마크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하자 바로 덴마크 서부고등법원에 항소심을 제기했다. 항소심은 내달 8일 덴마크 서부고등법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당초 정씨는 이번 항소심에서도 패하면 대법원에 상고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돌연 항소심을 자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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