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민의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발언으로 촉발된 국민의당과의 통합론에 선을 긋고 '자강론'을 공식화 한 것이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전 강원 고성군 국회의정연수원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바른정당은 결의문에서 "이번 대선은 바른정당이 가고자하는 개혁 보수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열망을 보여준 선거였다"며 "바른정당을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국민들께 다시한 번 고개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바른정당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이 주신 소중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 국민을 위한 생활정당, 정책정당, 국민과 교감하는 소통정당, 청년의 미래를 책임지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바른정당은 전날부터 이틀간 소속 의원들과 원외당협위원장들이 참여하는 연찬회를 열고 대선 패배 이후 당의 향후 진로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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