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AP/뉴시스】이지예 기자 = 러시아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고대 유적 팔미라를 파괴한 정황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러시아 국방부가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드론(무인 항공기)을 이용해 이달 초 팔미라 중부의 원형 극장을 촬영한 것이다. 작년 6월6일 온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던 건축물은 이달 5일자 영상을 보면 완전히 붕괴돼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트럭 여러 대가 팔미라를 이동하는 모습도 드론에 포착됐다며, IS가 추가로 유적을 파괴하기 위해 폭발물을 나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IS는 작년 12월 시리아 정부군으로부터 팔미라를 9개월 만에 재탈환했다. 시리아 정부는 러시아의 지원 아래 팔미라 진격 작전을 다시 추진 중이다.
[email protected]
러시아 국방부가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드론(무인 항공기)을 이용해 이달 초 팔미라 중부의 원형 극장을 촬영한 것이다. 작년 6월6일 온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던 건축물은 이달 5일자 영상을 보면 완전히 붕괴돼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트럭 여러 대가 팔미라를 이동하는 모습도 드론에 포착됐다며, IS가 추가로 유적을 파괴하기 위해 폭발물을 나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IS는 작년 12월 시리아 정부군으로부터 팔미라를 9개월 만에 재탈환했다. 시리아 정부는 러시아의 지원 아래 팔미라 진격 작전을 다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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