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뉴시스】러시아 육상 선수 마리아 사비노바(왼쪽)가 10일 도핑 혐의로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박탈당했다. 금메달은 2위였던 남아공의 캐스터 세메냐(오른쪽)에게 돌아갔다. 사진은 2012년 8월 올림픽 경기 골인 직후 모습이다. 2017. 2. 10.
【로잔(스위스)=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러시아 여성 육상 선수 마리아 사비노바가 도핑 실행 확정으로 10일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박탈 당했다. 남아공의 캐스터 세메냐가 대신 금메달리스트로 올라섰다.
런던 올림픽 800m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던 사비노바는 스포트중재재판소(CAS)에 의해 메달 박탈과 함께 4년간 대회 출전이 금지됐다.
CAS는 사비노바가 2010년 7월부터 2013년 8월까지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러시아 도핑을 폭로한 내부 고발자인 율리아 스테파노바가 몰래 찍은 비디오에서 2014년 사비노바는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주사하고 금지 스테로이드제 오산드로론을 복용한 사실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 장면이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러시아 육상팀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촉발시켰다.
결국 러시아 육상팀은 2015년 11월 모든 국제 대회 출전이 금지됐다.
[email protected]
런던 올림픽 800m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던 사비노바는 스포트중재재판소(CAS)에 의해 메달 박탈과 함께 4년간 대회 출전이 금지됐다.
CAS는 사비노바가 2010년 7월부터 2013년 8월까지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러시아 도핑을 폭로한 내부 고발자인 율리아 스테파노바가 몰래 찍은 비디오에서 2014년 사비노바는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주사하고 금지 스테로이드제 오산드로론을 복용한 사실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 장면이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러시아 육상팀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촉발시켰다.
결국 러시아 육상팀은 2015년 11월 모든 국제 대회 출전이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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