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신임 원장에 오태수 백제대 교수

기사등록 2017/01/18 15:39:01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오태수 한국전통문화전당 신임 원장.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오태수 한국전통문화전당 신임 원장.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 산하 출연기관인 한국전통문화전당 신임 원장에 오태수(64) 백제예술대학교 교수가 임명됐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이사회(이사장 박순종 전주시 부시장)는 최근 원장 공모 심사위원회에서 이사회 의결로 선정된 오 교수를 '제2대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으로 최종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오 원장의 임기는 오는 23일부터 2년 간이다.  

 이리고와 원광대 미술교육과,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을 나온 오 원장은 KBS한국방송 PD와 KBS전주방송총국장, KBS 미디어 감사를 역임했으며 2010년 3월부터 백제예술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 원장은 "정체성 한계, 인지도 부족, 시설 활용도 미흡, 운영 내실화 부족 등을 전당이 처해진 당면 과제로 보고, 새로운 컨텐츠 개발과 운영 내실화를 통해 전당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 핸드메이드 시티 기반 조성 ▲ 전당 시설(프로그램)의 효율적 경영 ▲ 전통문화와 영상과의 결합(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 대중화 프로그램 개발 ▲ 전당의 관광 거점화 ▲ 홍보와 마케팅 강화 ▲ 해외 교류 확대 등을 중점 추진 방향으로 잡았다.

 오 원장은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지향하는 전주시의 시정 목표와 방향을 같이 하면서 전통문화를 위한 전당을 누구에게서나 사랑받는 소중하고 굳건한 터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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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신임 원장에 오태수 백제대 교수

기사등록 2017/01/18 15:39: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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