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임기 마지막 '백악관 크리스마스트리' 백악관에 도착

기사등록 2016/11/26 10:16:15

최종수정 2016/12/28 17:58:59

 【워싱턴=AP/뉴시스】크리스마스트리로 낙점된 전나무가 2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 도착하면서 백악관의 크리스마스 시즌이 본격 시작됐다.  이날 크리스마스 나무가 2마리 말이 이끄는 마차가 백악관 정원으로 들어오자 백악관 안주인 미셀 오바마 여사와 그의 2명의 어린 조카인 오스틴과 애런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맞았다. 미셸 여사가 나무를 둘러보고 있다. 2016.11.26
【워싱턴=AP/뉴시스】크리스마스트리로 낙점된 전나무가 2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 도착하면서 백악관의 크리스마스 시즌이 본격 시작됐다.  이날 크리스마스 나무가 2마리 말이 이끄는 마차가 백악관 정원으로 들어오자 백악관 안주인 미셀 오바마 여사와 그의 2명의 어린 조카인 오스틴과 애런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맞았다. 미셸 여사가 나무를 둘러보고 있다. 2016.11.26
【워싱턴=AP/뉴시스】문예성 기자 = 올해 크리스마스트리로 낙점된 전나무가 2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 도착하면서 백악관의 크리스마스 시즌이 본격 시작됐다.

 이날 오전 크리스마스 나무가 2마리 말이 이끄는 마차가 백악관 정원으로 들어오자 백악관 안주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2명의 어린 조카인 오스틴과 애런이 크리스마스트리를 맞았다.

 미셸 여사는 "이제 크리스마스 휴일이 시작됐다. 이는 우리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며 준비가 됐다"고 외쳤다.

 위스콘신주 오콘토에 있는 데이브와 메리 밴더 벨덴의 농장에서 자란 높이 5.8m 높이의 발삼 전나무가 올해 백악관 크리스마스 트리이자 버락 오마바 대통령 임기 마지막 크리스마스트리로 선정됐다.

 미셸 여사는 크리스마스 시즌 군인 대표 가족을 백악관으로 초대해 장식된 나무를 최초로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29년부터 백악관은 10월초께 선별돼 벌채한 이 전나무를 받아 장식한 이후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백악관에 전시해 두는 전통을 갖고 있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 1961년 크리스마스부터는 1층의 공식 응접실인 블루룸에 전시해 왔다. 

 미국 크리스마스트리협회는 매년 나무 경연대회를 개최해 최고의 크리스마스트리를 선정해 백악관에 보낸다.

 지난 23일 오바마 대통령은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두고 백악관 앞뜰 로즈가든에서 열린 임기 중 마지막 '칠면조 사면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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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임기 마지막 '백악관 크리스마스트리' 백악관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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