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경북대학교는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에 신규 선정돼 올해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1년 간 7억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대는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코어사업·3년간 84억원),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사업(프라임사업·3년간 138억원), 고교교육 정상화기여대학 지원사업(연간 9억4000만원) 등 올해 교육부 주요 재정지원사업 4개에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Program of national university for INnovation and Transformation)은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 및 기능을 정립하고,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의 자발적인 혁신을 유도하는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이다.
경북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과정 및 교육환경 개선과 함께 대학운영체제의 선진화 및 대학회계재정의 건전성·효율성 제고를 추진한다.
또 기초·보호학문을 육성하기 위해 다전공제를 신설·강화하고, 학제간 교류 등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시철 경북대 기획처장은 “경북대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올해 교육부 주요 재정지원사업 4개가 연이어 선정됐으며,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I) 중간평가에서도 중형사업단 추가 선정으로 3년간 총 183억 72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앞으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교육 및 연구역량 강화와 함께 국가와 지역과의 공동발전을 견인해 나가는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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