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영화 '인천상륙작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태원(오른쪽) 대표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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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진아 기자 = 할리우드 스타 리암 니슨(63)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출연하게 된 사연이 밝혀졌다.
영화를 제작하는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는 3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 제작발표회에서 “기획 초기 맥아더 역할로 리암 니슨을 1순위로 떠올렸다”며 “맥아더 장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했을 때 70세였는데, 리암 니슨이 나이대도 비슷하고 외모나 목소리 카리스마를 볼 때 적역이라고 봤다”고 말했다.
가수 싸이의 할리우드 진출을 도운 이규창 PD와 함께 리암 니슨의 소속사인 CAA를 찾아 시나리오와 약간의 영상물을 전달했다. 니슨은 2주 뒤 출연의사를 전해왔다가 얼마 뒤 입장을 번복, 한동안 곤란한 상황이 이어지기도 했다.
“다른 배우를 캐스팅해야 할지 아니면 리암 니슨 개런티를 그냥 프로덕션에 써야할지 고민하다가 감독이 바뀐 소식을 니슨 측에 전했다.” 이 영화를 연출하는 이재한 감독은 미국 뉴욕대 출신으로 니슨과 같은 CAA 소속이다.
영화를 제작하는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는 3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 제작발표회에서 “기획 초기 맥아더 역할로 리암 니슨을 1순위로 떠올렸다”며 “맥아더 장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했을 때 70세였는데, 리암 니슨이 나이대도 비슷하고 외모나 목소리 카리스마를 볼 때 적역이라고 봤다”고 말했다.
가수 싸이의 할리우드 진출을 도운 이규창 PD와 함께 리암 니슨의 소속사인 CAA를 찾아 시나리오와 약간의 영상물을 전달했다. 니슨은 2주 뒤 출연의사를 전해왔다가 얼마 뒤 입장을 번복, 한동안 곤란한 상황이 이어지기도 했다.
“다른 배우를 캐스팅해야 할지 아니면 리암 니슨 개런티를 그냥 프로덕션에 써야할지 고민하다가 감독이 바뀐 소식을 니슨 측에 전했다.” 이 영화를 연출하는 이재한 감독은 미국 뉴욕대 출신으로 니슨과 같은 CAA 소속이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영화 '인천상륙작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태원 대표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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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이재한 감독이 연출한 ‘내 머리 속의 지우개’와 ‘포화 속으로’를 보여줬다. 감독의 작품을 본 뒤 다시 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미국으로 3~4차례 출장을 간 끝에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전했다.
160억원이 투입될 ‘인천상륙작전’은 아직 크랭크인 날짜를 확정하지 않았다. 니슨은 내년 중 내한해 영화를 찍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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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억원이 투입될 ‘인천상륙작전’은 아직 크랭크인 날짜를 확정하지 않았다. 니슨은 내년 중 내한해 영화를 찍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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