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첫 메르스 확진 원주 환자 2명 호전

기사등록 2015/06/11 08:45:21

최종수정 2016/12/28 15:08:11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10일 밤 강원 강릉시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강릉의료원 내 음압(陰壓·바깥의 공기는 병실로 들어와도 병실의 공기는 외부로 나가지 못하도록 특수 설계한 병실) 격리병동에만 불이 켜져 있다.    속초시보건소는 이날 밤 10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 1명을 이곳에 긴급 이송했다. 2015.06.11.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10일 밤 강원 강릉시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강릉의료원 내 음압(陰壓·바깥의 공기는 병실로 들어와도 병실의 공기는 외부로 나가지 못하도록 특수 설계한 병실) 격리병동에만 불이 켜져 있다.  속초시보건소는 이날 밤 10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 1명을 이곳에 긴급 이송했다. 2015.06.11.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 2명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

 11일 당국에 따르면 40대인 남녀 확진 환자는 지난 8일 메르스 1차 검사 때만 해도 38도의 고열 상태로 위험수위였으나 현재는 36.3도로 열이 내려 안정을 찾았다.  

 특히 여성(42) 환자는 기저질환(방광암)이 있어 의료진들이 더욱 긴장하고 있다.

 남성(46)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병문안 갔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됐고, 여성 환자는 지난달 27~30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경유해 입원했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것으로 역학조사결과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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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3일 오후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음압 격리병실을 갖춘 강릉의 국가지정 격리병원의 격리병동이 긴장감에 휩싸여 있다. 현재 이 병동에는 지난달 31일 오후에 입원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환자 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2015.06.03.  [email protected]
 두 환자는 고열과 가래 증상이 나타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선별진료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다 1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지난 8일 강릉의료원 내 음압(陰壓) 격리병동으로 긴급 이송됐다.

 한편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강릉의료원 내 음압 격리병동에는 확진 환자 2명과 의심환자 1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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