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메르스 감염 증상…속초 11~12일, 양양 11일 초중고 휴교

기사등록 2015/06/11 08:22:01

최종수정 2016/12/28 15:08:10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10일 밤 강원 강릉시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강릉의료원 내 음압(陰壓·바깥의 공기는 병실로 들어와도 병실의 공기는 외부로 나가지 못하도록 특수 설계한 병실) 격리병동에만 불이 켜져 있다.    속초시보건소는 이날 밤 10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 1명을 이곳에 긴급 이송했다. 2015.06.11.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10일 밤 강원 강릉시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강릉의료원 내 음압(陰壓·바깥의 공기는 병실로 들어와도 병실의 공기는 외부로 나가지 못하도록 특수 설계한 병실) 격리병동에만 불이 켜져 있다.  속초시보건소는 이날 밤 10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 1명을 이곳에 긴급 이송했다. 2015.06.11.  [email protected]
【속초=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도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모 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고생 1명이 지난 10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증상이 나타나 강릉의료원 내 음압 격리병동으로 긴급 이송된 것과 관련해 예방 차원에서 속초 지역의 모든 초중고를 11~12일 휴교하기로 했다.

 또 양양 지역은 11일 하루만 모든 초중고 학사일정을 멈추고 휴교하기로 했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11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휴교 기간을 늘릴지 등을 논의한다.

 한편 여고생은 3일 전부터 38도의 고열과 설사, 복부통증, 기침을 하고 있다. 서울 모 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여고생의 어머니는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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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메르스 감염 증상…속초 11~12일, 양양 11일 초중고 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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