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지진 사망자 16명으로 늘어나…싱가포르 등산객 2명은 못찾아

기사등록 2015/06/08 11:17:14

최종수정 2016/12/28 15:07:11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AP/뉴시스】차의영 기자 = 6일 말레이시아의 가장 높은 키나발루산(고도 4095m)을 휩쓸고 간 진도 5.9의 지진으로 희생자가 계속 늘어나 사망자가 16명에 이르렀다.  보르네오섬 동쪽의 사바주에 있는 이 산에서 구조대는 아직도 실종 상태인 싱가포르 등산객 2명을 찾고 있다.    6일 발견된 시신 9구는 헬기로 운반되었고 2명의 시신은 구조대가 운구해 하산시켰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이후 5명의 시신이 더 발견되었다.  주 관광장관 마시디 만준의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 7명은 싱가포르인, 6명은 말레이시아인이고 필리핀, 중국, 일본 국적이 각 1명씩이다.  화를 면한 관광객 일부는 6일 새벽 무사히 하산했으며 그 중 한 명은 의식불명이고 팔 다리를 다친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21명으로 구성된 한 등반대는 헬기 구조를  9시간이나 기다리는 대신 스스로 걸어서 하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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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지진 사망자 16명으로 늘어나…싱가포르 등산객 2명은 못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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