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몸무게 120㎏으로 고도비만… 심근경색 치료 중

기사등록 2014/05/08 10:41:02

최종수정 2016/12/28 12:43:31

*출처를 노동신문으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뉴시스】北 노동신문은 3일자 4면에 김정은이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준공식에 참석,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며 보도하고 있다. 준공식에는 황병서, 김기남, 최태복, 최룡해, 한광상, 리일환, 최휘동, 마원춘, 김여정, 전용남(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8면 증편발행했으며 1면 부터 7면까지 김정은이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준공식 진행 모습을 사진화보와 더불어 대대적을로 보도하고 있다. 2014.05.03.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출처를 노동신문으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뉴시스】北 노동신문은 3일자 4면에 김정은이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준공식에 참석,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며 보도하고 있다. 준공식에는 황병서, 김기남, 최태복, 최룡해, 한광상, 리일환, 최휘동, 마원춘, 김여정, 전용남(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8면 증편발행했으며 1면 부터 7면까지 김정은이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준공식 진행 모습을 사진화보와 더불어 대대적을로 보도하고 있다. 2014.05.03.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이 고도비만에 의한 심근경색 증세를 보여 지난 1월부터 치료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북한 전문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은 평양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금 평양의 봉화산 진료소 의사들 속에서 이 같은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그러나 북한 당국은 이런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들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북한방송은 김정은이 '업무 스트레스'와 '장성택 사건'으로 인한 충격으로 이 같은 병세를 얻었다며 전했다.

 김정은은 최근 사진에서 얼굴 턱살과 볼살, 목살이 비대해졌고 전체적으로도 눈에 띄게 체중이 늘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식통은 특히 "김 제1 위원장이 처음 언론에 등장할 때는 100㎏ 정도로, 행동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었으나 올 초부터 갑자기 체중이 늘어났고, 현재 김 제1 위원장의 몸무게는 120㎏ 정도"라며 "그가 장성택 처형 이후 심리적 불안 증상으로 인한 폭식과 우울증 증세까지 보여 안면마비도 있었다고 봉화산 진료소 의사들이 얘기한다"고 전했다.

 만수무강연구소는 북한 김씨 일가의 건강만을 관리하는 특수기관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1년 12월 사망한 김정은의 부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경우도 이와 같은 급성 심근경색 쇼크가 직접적 사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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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몸무게 120㎏으로 고도비만… 심근경색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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