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피부 노화가 시작되면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이 ‘눈 밑 꺼짐’이다. 30대 중반부터 서서히 시작되는 눈 밑 꺼짐 현상은 눈 밑의 지방이 불룩하게 튀어나오면서 얼굴 표정이 지쳐 보이거나 화난 듯한 인상을 풍기게 된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눈 밑 지방 재배치’를 통해 간단하게 교정할 수 있지만, 처짐 정도가 심한 경우라면 눈 밑 지방 재배치가 아닌 눈 밑 지방을 제거하는 시술(눈 밑 지방 제거술)을 해야 한다는 게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이와 관련, 성형전문의 홍종욱 박사(세민성형외과)는 3일 “눈가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40%나 더 얇은데다 하루 7000번 이상 눈을 깜빡거리기 때문에 노화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부위”라며 “특히 눈 밑은 피부가 얇기 때문에 눈 밑 지방 제거술 등의 수술 시 처진 피부를 과도하게 제거하거나 잦은 시술을 할 경우 아래 눈꺼풀의 붉은 속살이 뒤집히는 부작용(안검외번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다크서클처럼 보이기도 하는 눈 밑 꺼짐 현상은 대개 선천적으로 눈꺼풀이 얇은 경우에 많이 나타나지만, 스트레스나 과로와 같은 심리적·신체적 요인으로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종욱 박사는 “윗 눈꺼풀과 달리 아래 눈꺼풀은 가급적 1회 이상 시술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최근 국내 성형의술이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다고는 하지만 수요가 많아진 만큼 안검외번증 같은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어 의료기관 선택이나 수술방법에 있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눈꺼풀의 처짐 정도나 피부체질에 따라 수술방법도 달리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세민성형외과 측에 따르면 눈 밑 지방이나 다크서클이 심한 경우 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하는 시술은 결막을 통해 눈 밑 지방만 제거하는 방법과 눈 밑 지방을 싸고 있는 늘어진 막을 골막에 고정시켜 강화시켜주는 방법이 있다.
반면 눈 밑 주름이 심한 경우에는 눈 밑 지방을 제거하지 않고 한쪽으로 몰려있는 지방을 상대적으로 깊이 패인 골로 이동시켜 채워줌으로써 주름을 펴주는 방법과 기존의 눈 밑 주름 성형술로 눈 밑의 처진 피부와 근육, 과다한 눈 밑 지방을 제거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이에 대해 홍 박사는 “주름의 정도나 처짐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보톡스, 레이저박피술, 필러(히알루론산) 주사 등 보조적인 방법을 통해서도 눈가 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며 “재수술의 경우 수술방법도 까다로울 뿐 아니라 비용도 일반수술에 비해 비싼 편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신중하게 판단한 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mail protected]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눈 밑 지방 재배치’를 통해 간단하게 교정할 수 있지만, 처짐 정도가 심한 경우라면 눈 밑 지방 재배치가 아닌 눈 밑 지방을 제거하는 시술(눈 밑 지방 제거술)을 해야 한다는 게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이와 관련, 성형전문의 홍종욱 박사(세민성형외과)는 3일 “눈가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40%나 더 얇은데다 하루 7000번 이상 눈을 깜빡거리기 때문에 노화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부위”라며 “특히 눈 밑은 피부가 얇기 때문에 눈 밑 지방 제거술 등의 수술 시 처진 피부를 과도하게 제거하거나 잦은 시술을 할 경우 아래 눈꺼풀의 붉은 속살이 뒤집히는 부작용(안검외번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다크서클처럼 보이기도 하는 눈 밑 꺼짐 현상은 대개 선천적으로 눈꺼풀이 얇은 경우에 많이 나타나지만, 스트레스나 과로와 같은 심리적·신체적 요인으로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종욱 박사는 “윗 눈꺼풀과 달리 아래 눈꺼풀은 가급적 1회 이상 시술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최근 국내 성형의술이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다고는 하지만 수요가 많아진 만큼 안검외번증 같은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어 의료기관 선택이나 수술방법에 있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눈꺼풀의 처짐 정도나 피부체질에 따라 수술방법도 달리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세민성형외과 측에 따르면 눈 밑 지방이나 다크서클이 심한 경우 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하는 시술은 결막을 통해 눈 밑 지방만 제거하는 방법과 눈 밑 지방을 싸고 있는 늘어진 막을 골막에 고정시켜 강화시켜주는 방법이 있다.
반면 눈 밑 주름이 심한 경우에는 눈 밑 지방을 제거하지 않고 한쪽으로 몰려있는 지방을 상대적으로 깊이 패인 골로 이동시켜 채워줌으로써 주름을 펴주는 방법과 기존의 눈 밑 주름 성형술로 눈 밑의 처진 피부와 근육, 과다한 눈 밑 지방을 제거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이에 대해 홍 박사는 “주름의 정도나 처짐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보톡스, 레이저박피술, 필러(히알루론산) 주사 등 보조적인 방법을 통해서도 눈가 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며 “재수술의 경우 수술방법도 까다로울 뿐 아니라 비용도 일반수술에 비해 비싼 편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신중하게 판단한 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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