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우주로 가고싶다” 우주인 이소연 뉴욕 왔다

기사등록 2013/03/24 14:14:05

최종수정 2016/12/28 07:11:46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35)가 뉴욕에 왔다. 이소연 박사는 23일 코로나파크 소재 과학관을 방문, 과학에 관심있는 뉴욕의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흥미로운 우주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사진=교회일보 제공>   robin@newsis.co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35)가 뉴욕에 왔다. 이소연 박사는 23일 코로나파크 소재 과학관을 방문, 과학에 관심있는 뉴욕의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흥미로운 우주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사진=교회일보 제공>  [email protected]
미국 어린이들 꿈 심어주는 특강 펼쳐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35)가 뉴욕을 찾았다. 이소연 박사는 23일 코로나파크 소재 과학관을 방문, 과학에 관심 있는 뉴욕의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흥미로운 우주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소연 박사는 “우주로 가는 길은 힘들고 어렵지만 11일간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는 정말 아름다웠고, 물과 공기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지구가 얼마나 소중한지도 깨달았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4월 러시아의 우주인 두명과 함께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에서 소유즈 TMA-12호를 타고 9박10일간의 우주 체험을 한 이 박사는 우주에서 행한 여러 가지 임무와 생활담을 전하며 우주를 향한 도전사를 풀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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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35)가 뉴욕에 왔다. 이소연 박사는 23일 코로나파크 소재 과학관을 방문, 과학에 관심있는 뉴욕의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흥미로운 우주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사진=교회일보 제공>  [email protected]
 이와 함께 우주인으로 훈련받던 과정과 시범, 우주인이 되기 위한 다양한 준비에 대해 과학적인 설명도 곁들었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들은 낯선 한국의 여성우주인에게 많은 호기심을 보이며 질문 공세를 펼쳤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알기 쉬운 답변을 해 준 이소연 박사는 “언젠가 다시 한번 우주로 날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소연 박사는 전 세계에서 475번째이자, 여성으로 49번째 우주인이다. 또한 세계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인 발렌티나 테레시코바와 최초의 영국인 우주비행사인 헬렌 셔먼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나이가 적은 여성우주인의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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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35)가 뉴욕에 왔다. 이소연 박사는 23일 코로나파크 소재 과학관을 방문, 과학에 관심있는 뉴욕의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흥미로운 우주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사진=교회일보 제공>  [email protected]
 이길수 씨 정금순 씨의 1남2녀 중 맏이로 광주송원초등학교, 광주과학고등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8년 3월에는 바이오시스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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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우주로 가고싶다” 우주인 이소연 뉴욕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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