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로이터/뉴시스】정의진 기자 = 프랑스를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코코 샤넬이 나치의 스파이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인 할 번이 출간한 샤넬의 전기 '적과의 동침: 코코 샤넬의 비밀 전쟁'에 따르면 샤넬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첩보기관 '압베어'의 요원으로 활동했다.
샤넬은 '압베어'에서 요원번호 F-7124, 암호명 '웨스트민스터'로 스파이 활동을 했다.
번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등의 입증된 기록에 의하면 샤넬이 독일 장교 한스 귄터 폰 딩크라게와 사랑에 빠졌을 뿐 아니라 마드리드와 베를린에서 함께 스파이 활동을 했다"며 "첩보원 모집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뿐 아니라 "샤넬은 반(反)유대주의 성향이 짙은 인물로 '압베어'에서도 유능한 요원으로 평가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샤넬 측은 "번의 주장은 의심되는 부분이 많다"고 반박했다. "전쟁 중 샤넬이 독일 귀족들과 관계를 형성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의 인생에서 최고로 사랑했던 시기는 그 때가 아니다"라며 "그는 전쟁 전부터 딩크라게 장교와 아는 사이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샤넬이 반유대주의자였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했다. "만약 샤넬이 이 같은 성향을 지녔다면 유대인 친구도 없어야 하며 로스차일드 가문과도 끈끈하게 지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샤넬은 생전에 나치를 위해 일했다는 소문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그는 1971년 8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email protected]
1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인 할 번이 출간한 샤넬의 전기 '적과의 동침: 코코 샤넬의 비밀 전쟁'에 따르면 샤넬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첩보기관 '압베어'의 요원으로 활동했다.
샤넬은 '압베어'에서 요원번호 F-7124, 암호명 '웨스트민스터'로 스파이 활동을 했다.
번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등의 입증된 기록에 의하면 샤넬이 독일 장교 한스 귄터 폰 딩크라게와 사랑에 빠졌을 뿐 아니라 마드리드와 베를린에서 함께 스파이 활동을 했다"며 "첩보원 모집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뿐 아니라 "샤넬은 반(反)유대주의 성향이 짙은 인물로 '압베어'에서도 유능한 요원으로 평가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샤넬 측은 "번의 주장은 의심되는 부분이 많다"고 반박했다. "전쟁 중 샤넬이 독일 귀족들과 관계를 형성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의 인생에서 최고로 사랑했던 시기는 그 때가 아니다"라며 "그는 전쟁 전부터 딩크라게 장교와 아는 사이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샤넬이 반유대주의자였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했다. "만약 샤넬이 이 같은 성향을 지녔다면 유대인 친구도 없어야 하며 로스차일드 가문과도 끈끈하게 지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샤넬은 생전에 나치를 위해 일했다는 소문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그는 1971년 8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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