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서태지 고소하고 정우성과 데이트…의혹

기사등록 2011/04/21 21:44:02

최종수정 2016/12/27 22:04:13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탤런트 이지아(33)와 가수 서태지(39) 부부가 소송 중이다.  

 이지아가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양측은 법정대리인을 통해 지난 3, 4월 두 차례 공판을 마친 상태다.

 동시에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이지아가 SBS TV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함께 출연한 정우성(38)과 데이트를 한 경위로 의혹이 쏠리고 있다.

 3월6일 이지아는 파리 샹젤리제 인근 패션상점이 밀집된 생토노레 거리에서 정우성과 데이트를 즐겼다. 이들은 팔짱을 끼고 산책하며 쇼윈도를 구경했다.

 "이지아가 정우성의 재킷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다정한 모습으로 패션거리를 산책했다", "모자로 얼굴을 어느 정도 가렸지만 한 눈에 두 스타를 알아볼 수 있었다", "아랍에미리트 항공편을 이용해 나란히 파리로 출국했다. 정우성은 비즈니스석, 이지아는 이코노미석을 이용했으며 매니저나 동반자는 없었다"는 목격담과 증언이 나왔다.

 이지아는 서태지와 소송이 한창인 가운데 '외간남자'인 정우성과 밀회한 셈이다. 귀국 후 정우성은 열애사실을 인정했으나 이지아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이지아와 정우성이 각국에서 몰려든 인파로 북적거리는 파리 번화가를 거니는 것을 한국인 관광객이 정확히, 그것도 영상과 DSLR 카메라로 병행 촬영했다는 사실에도 주목하고 있다.

 <사진>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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