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강아지는 사람처럼 몸에서 땀이 나지 않는다. 피지라는 기름성분이 분비되는데, 이것이 강아지 특유의 냄새를 나게 한다.
따라서 적절한 세정과 빗질이 되지 않으면 이런 피지와 수분 등이 털 사이에서 세균을 번식하게 해 가려움증과 피부병이 유발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강아지 목욕을 시키게 된다. 피부와 털 사이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털이 엉키는 것을 방지해 건강한 피부와 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19일 애견 애호가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자칫 잘못하면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는 강아지 목욕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으며 샴푸에 따른 애견용품을 고르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봤다.
◇강아지 목욕은 1~2주에 한 번 씩 하는 것이 효과적
애견 애호가들은 목욕을 자주 시키면 피부건조증과 습진의 위험이 우려되고 가끔시키면 냄새가 나지 않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다.
강아지 목욕은 1~2주에 한 번 씩 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목욕의 횟수는 강아지의 몸 상태에 따라 횟수를 잘 조절해야한다.
특히 목욕을 시킬 때는 강아지 피부에 잘 맞는 샴푸를 선택해야 한다. 강아지 피부는 약하기 때문에 사람이 사용하는 샴푸 사용은 금물이다.
또한 샴푸 선택 시 유의해야할 점은 세정력이다. 세정력이 강한 샴푸로 강아지를 자주 목욕시키면 피부병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근에는 매일 샴푸해도 문제없는 거품타입의 샴푸가 나와 눈길을 끈다.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또자의 안헹구는 애견샴푸(www.waterless.kr)는 매일 샴푸하거나 물로 헹구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사용방법도 쉬워 거품으로 문지른 후 수건으로 닦아내면 되며, 예민한 피부의 강아지나 냄새 때문에 자주 샴푸로 목욕시키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강아지가 물이나 드라이어를 싫어한다면?
물을 싫어하는 강아지 중에는 목욕을 할 때 주인을 무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목욕 후 칭찬하며 간식을 주며 '목욕 후에는 보상이 따른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강아지가 목욕과 친해질 수 있다.
드라이어를 싫어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드라이어로 꼼꼼히 말려주지 않으면 가려움증과 각종 피부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 목욕 후 털은 반드시 완전 건조될 때까지 말려야 한다.
특히 실내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는 털이 제대로 마르지 않아 털 사이에서 습진 등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다. 목 아래와 겨드랑이, 사타구니 사이, 귀와 발가락 사이 등을 주의해야한다.
발가락은 자주 핥을 수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관리 소홀로 인해 병이 생긴다면 재발이 잦다. 이럴 경우 헹구지 않는 샴푸를 사용하면 좋다. 사용 후 금방 마르고 털이 보송보송해지기 때문에 드라이어가 크게 필요 없기 때문이다.
◇눈물, 배변, 외출 등으로 인한 부분세정은 어떻게?
강아지가 눈물을 흘리거나 배변, 외출을 할 때마다 물로 씻고 말리는 일은 번거로운 일이다. 매번 목욕하고 말리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강아지가 집단으로 생활할 경우 서로 핥아주면서 이런 부분세정문제를 해결한다. 특히 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강아지는 이런 문제가 쉽게 해결된다.
하지만 사람과 같이 사는 강아지는 부분세정 문제가 해결되기 어렵다. 잦은 부분세정은 피부병을 비롯한 다른 부작용을 야기시킬 수 있다. 이럴 경우 헹구지 않는 샴푸로 부분세정을 해주는 것도 좋다.
또한 강아지를 목욕시킬 때 주의할 점은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강아지 귀 구멍은 사람에 비해 매우 길며, 귀에 털이 자라는 강아지도 있다.
귀에 물이 들어갔는데 제대로 말려주지 않을 경우 귓병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목욕 후에는 귀를 한 번 더 말려주는 것이 좋다.
업계 관계자는 "강아지를 목욕시킬 때에는 헹구는 것과 말리는 것을 제대로 해줘야 강아지 피부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며 "특히 임신 중, 출산 직후, 수술 중 또는 생후 얼마 되지 않은 강아지의 목욕 시에는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진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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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적절한 세정과 빗질이 되지 않으면 이런 피지와 수분 등이 털 사이에서 세균을 번식하게 해 가려움증과 피부병이 유발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강아지 목욕을 시키게 된다. 피부와 털 사이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털이 엉키는 것을 방지해 건강한 피부와 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19일 애견 애호가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자칫 잘못하면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는 강아지 목욕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으며 샴푸에 따른 애견용품을 고르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봤다.
◇강아지 목욕은 1~2주에 한 번 씩 하는 것이 효과적
애견 애호가들은 목욕을 자주 시키면 피부건조증과 습진의 위험이 우려되고 가끔시키면 냄새가 나지 않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다.
강아지 목욕은 1~2주에 한 번 씩 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목욕의 횟수는 강아지의 몸 상태에 따라 횟수를 잘 조절해야한다.
특히 목욕을 시킬 때는 강아지 피부에 잘 맞는 샴푸를 선택해야 한다. 강아지 피부는 약하기 때문에 사람이 사용하는 샴푸 사용은 금물이다.
또한 샴푸 선택 시 유의해야할 점은 세정력이다. 세정력이 강한 샴푸로 강아지를 자주 목욕시키면 피부병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근에는 매일 샴푸해도 문제없는 거품타입의 샴푸가 나와 눈길을 끈다.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또자의 안헹구는 애견샴푸(www.waterless.kr)는 매일 샴푸하거나 물로 헹구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사용방법도 쉬워 거품으로 문지른 후 수건으로 닦아내면 되며, 예민한 피부의 강아지나 냄새 때문에 자주 샴푸로 목욕시키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강아지가 물이나 드라이어를 싫어한다면?
물을 싫어하는 강아지 중에는 목욕을 할 때 주인을 무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목욕 후 칭찬하며 간식을 주며 '목욕 후에는 보상이 따른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강아지가 목욕과 친해질 수 있다.
드라이어를 싫어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드라이어로 꼼꼼히 말려주지 않으면 가려움증과 각종 피부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 목욕 후 털은 반드시 완전 건조될 때까지 말려야 한다.
특히 실내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는 털이 제대로 마르지 않아 털 사이에서 습진 등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다. 목 아래와 겨드랑이, 사타구니 사이, 귀와 발가락 사이 등을 주의해야한다.
발가락은 자주 핥을 수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관리 소홀로 인해 병이 생긴다면 재발이 잦다. 이럴 경우 헹구지 않는 샴푸를 사용하면 좋다. 사용 후 금방 마르고 털이 보송보송해지기 때문에 드라이어가 크게 필요 없기 때문이다.
◇눈물, 배변, 외출 등으로 인한 부분세정은 어떻게?
강아지가 눈물을 흘리거나 배변, 외출을 할 때마다 물로 씻고 말리는 일은 번거로운 일이다. 매번 목욕하고 말리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강아지가 집단으로 생활할 경우 서로 핥아주면서 이런 부분세정문제를 해결한다. 특히 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강아지는 이런 문제가 쉽게 해결된다.
하지만 사람과 같이 사는 강아지는 부분세정 문제가 해결되기 어렵다. 잦은 부분세정은 피부병을 비롯한 다른 부작용을 야기시킬 수 있다. 이럴 경우 헹구지 않는 샴푸로 부분세정을 해주는 것도 좋다.
또한 강아지를 목욕시킬 때 주의할 점은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강아지 귀 구멍은 사람에 비해 매우 길며, 귀에 털이 자라는 강아지도 있다.
귀에 물이 들어갔는데 제대로 말려주지 않을 경우 귓병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목욕 후에는 귀를 한 번 더 말려주는 것이 좋다.
업계 관계자는 "강아지를 목욕시킬 때에는 헹구는 것과 말리는 것을 제대로 해줘야 강아지 피부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며 "특히 임신 중, 출산 직후, 수술 중 또는 생후 얼마 되지 않은 강아지의 목욕 시에는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진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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