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P/뉴시스】우은식 기자 = 탤런트 박용하씨가 자살한 가운데 AP통신이 이와 관련된 소식을 서울발로 보도했다.
박씨는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 침실에서 침대틀 위 캠코더용 충전기 전선을 연결해 목을 매고 숨졌다고 서울경찰청의 수사내용을 인용해 보도했다.
AP는 박씨가 일본과 동남아에서 인기를 모았던 '겨울연가'에 출연했으며, 일본에서 여러차례 콘서트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2년전 최고 인기 여배우였던 최진실이 자살했으며, 올해 3월 그의 남동생 최진영씨도 자살한 사실도 언급했다.
AP통신은 또 지난해 5월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부패 혐의가 불거지자 투신 자살했으며, 지난해 11월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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