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강릉 공군 제18전투비행단 소속 F-5 E/F(E·F 두기종 통칭·일명 제공호) 전투기 추락 사고가 올들어 3개월 사이에 두번째 발생했다.
첫 추락 사고는 지난 3월2일 낮 12시25분께 강릉 서쪽 20㎞ 황병산 상공 선자령 자락에서 F-5 E/F 전투기 2대가 추락, 조종사 3명이 순직했다.
이어 18일 오전 10시33분께 강릉항 동방 1마일 해상에서 기지 착륙을 시도한 F-5 F 전투기 1대가 해상에 추락, 조종사 2명이 숨진 채 구조대에 발견됐다.
도대체 추락 사고가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각에서는 무엇보다도 전투기의 노후화가 사고 원인 중 하나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F-5 전투기는 1970년대부터 공군이 본격 운용한 기종으로 북한의 MIG-21의 성능을 뛰어넘는 등 가격대비 우수한 기종으로 평가됐지만 도입한 지 30여년이 지난 시점부터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돼 왔고 지난 10년 간 7번이나 추락해 안전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날 추락한 F-5 F 전투기는 1983년 국내에서 조립 생산된 전투기로 일명 제공호로 불리며 실전에서 28년째 운용돼 왔다.
또 다른 원인은 기상 상태를 무시한 무리한 운항 때문에 일어난 인재라는 것.
지난 3월 평창군 황병산 선자령에서 F-5 E/F 전투기가 추락할 당시 황병산 상공의 기상 상태는 초속 3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짙은 안개로 시야 확보가 무척 어려운 상태였다.
이날 강릉항 동방 1마일 해상과 상공에도 매우 짙은 안개가 껴 있었다. 이 때문에 조종사들이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다 비행 착각으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첫 추락 사고는 지난 3월2일 낮 12시25분께 강릉 서쪽 20㎞ 황병산 상공 선자령 자락에서 F-5 E/F 전투기 2대가 추락, 조종사 3명이 순직했다.
이어 18일 오전 10시33분께 강릉항 동방 1마일 해상에서 기지 착륙을 시도한 F-5 F 전투기 1대가 해상에 추락, 조종사 2명이 숨진 채 구조대에 발견됐다.
도대체 추락 사고가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각에서는 무엇보다도 전투기의 노후화가 사고 원인 중 하나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F-5 전투기는 1970년대부터 공군이 본격 운용한 기종으로 북한의 MIG-21의 성능을 뛰어넘는 등 가격대비 우수한 기종으로 평가됐지만 도입한 지 30여년이 지난 시점부터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돼 왔고 지난 10년 간 7번이나 추락해 안전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날 추락한 F-5 F 전투기는 1983년 국내에서 조립 생산된 전투기로 일명 제공호로 불리며 실전에서 28년째 운용돼 왔다.
또 다른 원인은 기상 상태를 무시한 무리한 운항 때문에 일어난 인재라는 것.
지난 3월 평창군 황병산 선자령에서 F-5 E/F 전투기가 추락할 당시 황병산 상공의 기상 상태는 초속 3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짙은 안개로 시야 확보가 무척 어려운 상태였다.
이날 강릉항 동방 1마일 해상과 상공에도 매우 짙은 안개가 껴 있었다. 이 때문에 조종사들이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다 비행 착각으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해경 구조대 관계자는 "수색 작업 당시 해상에는 짙게 낀 안개 때문에 시정 거리가 10m가 채 안되는 기상 상태였다"고 말했다.
사고 전투기는 공중에서 폭발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순직 조종사들의 사체와 낙하산, 전투기 잔해 등에서 폭발에 의한 불에 탄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순직한 故(고) 박정우 중령(42·공사 39기)과 故 정성웅 중위(28·사후 118기)는 이날 오전 9시43분에 강릉 기지를 이륙해 영월 상공에서 공대지 사격 훈련을 마치고 기지로 귀환 착륙을 시도하다 강릉항 동방 1마일, 기지와는 약 1.8㎞ 거리에서 해상으로 추락했다.
비행시간 2217시간의 베테랑 조종사인 故 박 중령은 전투기 뒷좌석에, 비행시간 234시간의 故 정 중위는 앞좌석에서 조종하다 사고를 당했다.
공군은 사고 직후 김용홍 공군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F-5 전투기 170여 대의 비행을 중단시켰다.
해군은 현재 사고 해역에서 추락한 전투기를 인양하기 위해 해군 심해 잠수부들을 투입해 전투기 추락 지점을 찾고 있다.
공군은 故 박 중령과 故 정 중위의 사체를 국군강릉병원에 안치하고 장례식 준비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고 전투기는 공중에서 폭발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순직 조종사들의 사체와 낙하산, 전투기 잔해 등에서 폭발에 의한 불에 탄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순직한 故(고) 박정우 중령(42·공사 39기)과 故 정성웅 중위(28·사후 118기)는 이날 오전 9시43분에 강릉 기지를 이륙해 영월 상공에서 공대지 사격 훈련을 마치고 기지로 귀환 착륙을 시도하다 강릉항 동방 1마일, 기지와는 약 1.8㎞ 거리에서 해상으로 추락했다.
비행시간 2217시간의 베테랑 조종사인 故 박 중령은 전투기 뒷좌석에, 비행시간 234시간의 故 정 중위는 앞좌석에서 조종하다 사고를 당했다.
공군은 사고 직후 김용홍 공군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F-5 전투기 170여 대의 비행을 중단시켰다.
해군은 현재 사고 해역에서 추락한 전투기를 인양하기 위해 해군 심해 잠수부들을 투입해 전투기 추락 지점을 찾고 있다.
공군은 故 박 중령과 故 정 중위의 사체를 국군강릉병원에 안치하고 장례식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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