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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저항의 상징 조슈아 웡, 국내에선 그저 시위자"

기사등록 2019/09/17 15:07:25



【홍콩=AP/뉴시스】조슈아 웡 데모시스토당 비서장은 해외에서는 지난 몇 달간 완전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홍콩 저항의 상징으로 떠올랐지만 홍콩 내에서는 그저 한 명의 시위자일 뿐이라고 홍콩 현지 언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시위대원은 다른 많은 시위대원이 체포를 피하고자 얼굴을 가리고 익명으로만 활동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얼굴이 잘 알려진 조슈아 웡이 언론 등의 집중 조명을 받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또 17세의 한 학생도 "아무도 그의 말에 신경 쓰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조슈아 웡만으로는 홍콩 전체를 대표할 수 없다"라며 "그는 단지 시위 참여자일 뿐, 더는 지도자가 아니다"라고 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조슈아 웡이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기자회견하는 모습.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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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저항의 상징 조슈아 웡, 국내에선 그저 시위자"

기사등록 2019/09/17 15:07: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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