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국립중앙의료원장상 수상

기사등록 2023/11/25 13:27:17

충남 천안서 15개 시·도 재난의료 종사자 150여 명 경합

보건소·의료기관·소방 등 유관기관 협업 훈련 등 종합평가

[천안=뉴시스] 홍정명 기자=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충남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국립중앙의료원 주관 '2023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한 경남 팀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11.25. photo@newsis.com
[천안=뉴시스] 홍정명 기자=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충남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국립중앙의료원 주관 '2023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한 경남 팀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11.25.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충남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국립중앙의료원 주관 '2023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수 사상자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재난현장 의료지원팀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협업 훈련을 종합평가하는 대회로, 지난 2016년 처음 실시해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보건소의 신속대응반, 재난거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재난의료지원팀(DMAT), 119구급대로 구성된 15개 시·도 팀(세종시·경기도 불참) 150여 명이 참가했다.

재난의료지원팀(DMAT,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은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재난의료지원팀으로, 도내 3개 재난거점병원 3팀(팀당 의사 1명 이상, 간호사·응급구조사 2명 이상, 행정요원 1명 이상) 이상으로 구성된다.

최근 고도화하고 있는 재난 발생 유형을 반영하여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의 초기대응부터 현장응급의료소의 설치·운영, 중증도 분류, 분산이송, 환자 정보 관리까지 재난대응 전 과정에 대한 도상훈련이 실시됐고, 현장응급의료소 텐트 설치와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의 숙련도 평가로 이뤄졌다.

경상도는 진주시·합천군 보건소의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양산·산청소방서 현장구급대원 등 총 10명이 한 팀이 되어, 평소 훈련된 기량과 수차례 연습으로 다져진 유감없는 실력을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노혜영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재난의료 대응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며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면서 "경남도는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난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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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국립중앙의료원장상 수상

기사등록 2023/11/25 13:27: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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