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배우 이훈이 IHQ(아이에이치큐)와 다시 손잡았다.
소속사 IHQ는 "배우 이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훈은 묻히기엔 아까운 연기력을 지닌 배우다.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훈은 지난 1999년 IHQ의 원년멤버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계약 만료로 떠났다가 다시 IHQ의 품으로 돌아온 셈이다.
1994년 MBC 시사코미디 '청년내각'을 통해 데뷔와 동시에 주목받은 이훈은 MBC 코미디 간판 프로그램인 '일요일 일요일 밤에' MC를 맡기도 했다. 이후 드라마에서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서울의 달'(1994) '사랑과 야망'(2006) 등에서 열연했다.
한편 이훈은 사업 실패의 아픔도 겪었으나 이를 딛고 현재는 TV조선 시사교양물 '알콩달콩' '엄마의 봄날' 등에서 MC를 맡고 있으며 지난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징크스의 연인'에도 출연 중이다.
IHQ에는 배우 장혁·김혜윤·개그맨 황제성 등이 소속되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