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의 맛볼까]보기만 해도 행복한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①롯데호텔

기사등록 2020/12/24 10:00:00

[서울=뉴시스]롯데호텔 서울·월드 '델리카한스'의 '노엘 케이크'
[서울=뉴시스]롯데호텔 서울·월드 '델리카한스'의 '노엘 케이크'


2020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은 해여서인지 25일 '크리스마스'가 더욱더 의미 있게 다가온다.

예수 그리스도의 절대 권능으로 온갖 환난을 헤쳐나가고 싶다는 바람 때문만이 아니다. 가족, 연인, 친구, 지인 등 소중한 사람은 물론 나 자신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싶어서다.

24일 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더욱더 강화한 '거리 두기'가 시행한다. 새해를 모두가 건강하게 맞을 수 있도록 아름답고 화려한 레스토랑에서 미식을 즐기는 것도 자제해야 할 상황이다.

호텔가가 내놓은 '작품'들로 안전한 곳에서 눈과 입은 물론 마음까지 힐링해보자.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대부분 사흘 전 예약 필수지만, 이들은 하루 전 예약하거나 당일 구매도 가능한 것들이니 아직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고려해보자.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롯데호텔은 연말 홈 파티를 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25일까지 판매한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시그니엘 서울은 델리 숍 '페이스트리 살롱'(Pastry Salon)에서 '몽블랑 크리스마스 로그'(Mont-Blanc Christmas Log)를 선보인다.

밤이 듬뿍 넣은 몽블랑을 화이트 초콜릿으로 덮어 '눈 덮인 통나무'를 표현했다.
 
이를 컨설팅한 프랑스 출신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는 "알프스 몽블랑 근처에서 여유로운 겨울 휴가를 즐기는 프랑스인 감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7만원.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과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의 베이커리 '델리카한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8종을 내놓는다.

'크리스마스 통나무 장작'을 형상화한 '노엘 케이크'가 눈에 띈다. 새롭게 선보인 시그니처 케이크다. 밀크 초콜릿 크럼블을 겹겹이 쌓고, 통나무 질감까지 섬세하게 표현해 케이크 하나만으로도 크리스마스 준비를 끝낸 듯한 기분을 준다. 5만3000원.

지난해 인기를 끈 '눈사람 케이크 팝'(6000원)과 쿠키 2종도 판매한다.

하루 전 예약하면 픽업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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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보기만 해도 행복한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①롯데호텔

기사등록 2020/12/24 1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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