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9→8→12→10...누적 173명, 20대 최다
당국, 전파 가능성 검토중…"아직 근거 없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재양성자는 173명으로 전일 대비 10명 증가했다.
지난 15일과 16일 각각 9명과 8명 늘어 한자리수 증가세를 보였지만 전날 12명 증가한 후 이틀째 두자리수 대 증가세를 나타내는 상황이다.
연령대별 누적 확진자수는 ▲20대 40명(23.1%) ▲50대 31명(17.9%) ▲30대 27명(15.6%) ▲40대 22명(12.7%) ▲60대 20명(11.6%) 등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재양성자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전날 방역당국은 28건의 재양성 검체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초기 검체 6건은 바이러스가 배양되지 않았고, 22건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재양성의 경우 아직까지 전염력에 대한 정확한 근거가 없다. 확진환자와 접촉자에 대해 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접촉자 추적관리, 바이러스 배양검사 등 조사 결과에 따라 관리 방안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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