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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결혼한 상태서 내연녀 상대 스토킹 고소

기사등록 2024/05/27 11:38:32

최종수정 2024/05/27 14:13:13

차두리, 2021년 5월부터 내연 관계 맺은 여성 고소

2008년 결혼 후 차두리 현재까지 법적 혼인 상태

[파주=뉴시스] 김진아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차두리 코치가 10일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지시하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2023.10.10. bluesoda@newsis.com
[파주=뉴시스] 김진아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차두리 코치가 10일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지시하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2023.10.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전 국가대표 남자 축구 선수 및 코치 차두리(43)씨가 법적 혼인 상태에서 복수의 여성과 교제하다 송사를 치르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7일 차씨가 스토킹 및 명예훼손 혐의로 여성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차씨는 2008년 12월 현재 배우자와 결혼한 이후 법적 혼인 상태를 유지 중이다.

이날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차씨 측은 A씨를 '몇 차례 만남을 가진 사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A씨가 사생활 폭로 등의 명예훼손을 입혔다는 것이 차씨의 입장이다.

경기 용인 서부경찰서에는 B씨가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역시 고소장에 A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 게시글 등을 올림으로써 명예훼손 및 스토킹 행위를 가했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는 차씨와 교제하던 중 차씨가 B씨를 만난 사실을 알게 돼 이 문제로 갈등을 빚은 차씨가 자신을 고소했다는 입장이다. 

A씨에 따르면 2021년 8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A씨에게 먼저 접근한 차씨는 지난해 5월 B씨의 존재를 A씨에게 알렸다. 이에 A씨는 차씨에게 이별을 통보했으나 차씨가 지속적으로 연락했고 지난해 11월엔 차씨가 자신과 교제하기 전부터 B씨를 수년 동안 만나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피고소인인 A씨를 소환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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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결혼한 상태서 내연녀 상대 스토킹 고소

기사등록 2024/05/27 11:38:32 최초수정 2024/05/27 14: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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