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해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백그리드는 "인기 시리즈인 '오징어게임'의 스타 이정재가 임세령과 카리브해 세인트바트섬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사람의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정재는 흰색 반소매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었으며 카메라를 들었다. 이정재는 흰색 비키니를 입은 임 부회장의 모습을 찍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2022년 칸영화제와 에미상 시상식을 비롯한 각종 공식 석상에 함께 참석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뮤지엄 오브 아트에서 열린 '2024 라크마(LACMA) 아트+필름 갈라'에도 함께했다. 임 부회장은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 첫째 딸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결혼 10여년 만인 2009년 합의 이혼했다.
이정재는 지난달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활약했다.
'오징어게임2'는 시즌1 게임 우승자인 성기훈(이정재)이 게임을 다시 돌아와 프런트맨(이병헌 분)과 대결하는 이야기다. 향후 공개될 시즌 3의 징검다리 역을 하는 시즌이기도 하다.
이정재는 황동혁 감독 등과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82회 글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다. '오징어 게임2'는 이 시상식에서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시청 시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 Patrol)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8일 연속 전날 TV 쇼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 일본, 미국을 비롯해 총 80개국에서 여전히 정상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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