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오프라인 공연 관객이 온라인 공연에서도 관객의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월간 공연전산망'에 따르면, 온라인 관객 중 연 12회 이상 오프라인 공연을 본 관객 비중이 61.4%를 차지했다. 연 24회 이상 관람 관객이 44.2%, 연 12~23회 관람 관객이 17.2%였다.
반면 연 1회 이하 관람 관객은 4.1%에 불과했다. 특히 공연장에서 관람한 공연을 온라인에서 유료로 재관람한 관객이 73.4%였다.
온라인 유료공연을 2회 이상 관람한 관객의 비율은 84.4%로, 온라인 유료공연 관람은 일회성으로 끝나기보다 다른 온라인 공연 관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온라인 공연 할인권 지원 프로그램인 '소소티켓'을 발급받은 2만6000여명 중 온라인 유료공연을 1회 이상 관람한 관객 4964명(전체 설문 응답자 6047명 중 불성실 응답자 제외)을 지난 6월 18~21일 설문한 결과다. 대중가요 콘서트를 제외한 뮤지컬, 연극, 클래식·오페라, 무용, 국악 장르에 한했다. 2021.09.16. (자료 =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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