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여름 더위가 가고 선선한 가을이 온다는 처서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거창군 마리면 장백마을 앞 들판을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있다. (사진=거창군 제공) 2021.08.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신장암 이정, 이름도 버렸다…'미스터트롯3' 도전
기사등록 2024/12/25 10:53:36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이정이 신장암을 딛고 '미스터트롯3'에 도전한다.
이정은 26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TV조선 '미스터트롯3'에 출연한다. 22년 차 가수인데, '천록담'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해한다. "트로트계 태백산맥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정은 지난해 신장암으로 투병했다. 1기에 악성 종양을 발견, 항암치료 없이 수술을 마쳤다. "암 투병 생활을 해보니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큰 용기를 갖고 나왔다"고 한다.
무대 결과가 나오자, 심사위원들은 "충격적이네요" "이게 뭐지, 도대체?"라며 놀란다. 개그맨 이경규도 눈시울을 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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