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혼인 배우 정석용(55)이 19세 연하와 연애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5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정석용은 배우 정영주(54)와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다 이렇게 밝혔다.
정영주가 정석용에게 "제일 많이 난 나이 차이 연애가 어느 정도였냐"고 물은 것이다.
정영주는 정석용의 답에 "멋지다"고 반응했다.
정석용은 "그렇게 만나려고 만난 게 아니다. 인연이 됐는데 알고 보니 나이차이가 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귀니까 크게 (나이 차이 나는) 느낌이 없었다"고 부연했다.
한차례 이혼한 정영주는 또한 정석용에게 "그 나이에 결혼 안 하면 어떤 생각이 드냐"고 물었다.
정석용은 "40대 중반 넘어갈 때 대부분 짝 찾아 가는데 난 비정상인가 생각을 했다. 이제는 고민도 별로 안 한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두 차례 부부연기를 하며 친분을 다졌다. 이날 트리를 함께 꾸미며 실제로도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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