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근에 청문회 참석 의사 전달
7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홍 전 감독은 최근 홍명보장학재단 관계자에게 "국회 청문회가 진행되면 참석하려고 한다. 부르면 가겠다"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홍 감독이 월드컵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지만, 끝까지 선수들을 지키는 것 또한 감독의 역할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문제가 발생하거나 화살이 돌아가지 않도록 청문회에 나가 말 못 했던 사정들을 다 밝히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귀국한 홍 전 감독은 이틀 만인 이달 2일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했다.
출국 당시 국회 청문회 참석 여부에 대해 확답을 피했던 홍 전 감독은 논란이 커지자, 자신의 장학재단 측에 참석 의사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청문회는 오는 22일쯤 열릴 전망이다.
홍 전 감독이 지휘했던 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 조 3위에 그쳐 32강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 대표팀 베이스캠프였던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했다.
그러나 사퇴 당시 질의응답 없이 입장문만 발표한 채 물러났고, 귀국할 할 때도 별도의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아 축구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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