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의 농산물 상생마케팅 사업
올해까지 28개 기업과 지자체 10곳 참여
농산물 할인지원…이달 김장철에도 계속
![[서울=뉴시스] 현대이지웰과 홈앤쇼핑 후원금 전달식. (사진=농협경제지주 제공) 2026.1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6/NISI20261106_0002285349_web.jpg?rnd=20261106164042)
[서울=뉴시스] 현대이지웰과 홈앤쇼핑 후원금 전달식. (사진=농협경제지주 제공) 2026.1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생산자는 최소한 본전은 받고 싶고 소비자는 최대한 싸게 사고 싶어 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이치지만, 현실에서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격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이 같은 난제를 7년 전부터 차근차근 해결해 오고 있다. '농산물 상생마케팅' 사업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수확의 보람을, 소비자에게는 할인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9일 농업계에 따르면 농산물 상생마케팅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과 농협경제지주가 기업,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등이 낸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농산물 할인 행사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28개 기업과 지자체 10곳이 농산물 상생마케팅에 함께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기업과 농어촌 간 동반성장을 돕고자 2017년 출범한 기금으로, 상생협력재단이 관리·운영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범농협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누적 출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129억원이다.
농협경제지주 관계자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재단과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며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농협의 유통망과 연결하고 사업에 따라 지자체나 산지 농협도 재원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농산물 상생마케팅 주인공이 될 농산물은 농협경제지주가 현재 수급과 소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고심 끝에 품목을 정하면 할인액과 판매가격을 결정하는 단계로 넘어간다.
대상 농산물, 할인율, 판매가 등을 확정하면 하나로마트와 온라인몰에서 판매 행사를 한다. 농업인에게 일방적으로 할인 부담을 지우기보다는 농민이 받는 실제 받는 가격과 소비자 구매가 사이 차이를 출연금으로 메꾸는 방식이다.
올해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부터 지역 특산물까지 다채로운 농산물이 소비자들을 맞이했다.
지난여름 NH투자증권은 농산물 상생마케팅 출연금 7억원 중 4억원을 양파, 오이, 애호박 할인에 사용했다. 농협 유통 계열사와 전국 농·축협 협약 마트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양파(3㎏)는 32만4720망이나 팔렸다. 1년 전보다 약 60% 늘어난 물량이라고 농협경제지주는 설명했다. 양파, 오이, 애호박을 전부 합친 매출액은 15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현대이지웰의 경우 올해 봄 7개 품목(청양고추·오이·애호박 등)에 이어 여름에는 NH싱씽몰에서 국산 재료로 김장한 농협김치의 할인 행사를 뒷받침했다. 홈앤쇼핑은 지자체 등과 여러 판매 채널에서 매실 소비 활성화에 힘썼다. 하나로마트, 온라인몰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홈쇼핑 판매 시 물류비도 지원했다.
대상 농산물, 할인율, 판매가 등을 확정하면 하나로마트와 온라인몰에서 판매 행사를 한다. 농업인에게 일방적으로 할인 부담을 지우기보다는 농민이 받는 실제 받는 가격과 소비자 구매가 사이 차이를 출연금으로 메꾸는 방식이다.
올해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부터 지역 특산물까지 다채로운 농산물이 소비자들을 맞이했다.
지난여름 NH투자증권은 농산물 상생마케팅 출연금 7억원 중 4억원을 양파, 오이, 애호박 할인에 사용했다. 농협 유통 계열사와 전국 농·축협 협약 마트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양파(3㎏)는 32만4720망이나 팔렸다. 1년 전보다 약 60% 늘어난 물량이라고 농협경제지주는 설명했다. 양파, 오이, 애호박을 전부 합친 매출액은 15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현대이지웰의 경우 올해 봄 7개 품목(청양고추·오이·애호박 등)에 이어 여름에는 NH싱씽몰에서 국산 재료로 김장한 농협김치의 할인 행사를 뒷받침했다. 홈앤쇼핑은 지자체 등과 여러 판매 채널에서 매실 소비 활성화에 힘썼다. 하나로마트, 온라인몰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홈쇼핑 판매 시 물류비도 지원했다.
![[서울=뉴시스] 현대이지웰과 홈앤쇼핑 후원금 전달식. (사진=농협경제지주 제공) 2026.1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6/NISI20261106_0002285359_web.jpg?rnd=20261106164624)
[서울=뉴시스] 현대이지웰과 홈앤쇼핑 후원금 전달식. (사진=농협경제지주 제공) 2026.1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농산물 상생마케팅에서 전국 팔도의 특산품도 만나볼 수 있었다.
롯데카드는 1억원의 기금으로 제주 하우스감귤과 미니단호박의 할인 판매를 도왔다. 지난 7월 마련된 행사에서는 하우스감귤(800g)과 미니단호박(3㎏)이 각각 19만8767팩, 8만3042상자가 팔리면서 매출 28억3200만원을 올렸다.
한국전력기술은 올해 8월 경북 상주 포도 알리기에 나섰다. 샤인머스캣과 국산 적포도를 담은 1.2㎏짜리 상품이 하나로마트, 지역 농·축협 판매장 등에서 총 4000팩 판매됐다.
농산물 상생마케팅은 곧 시작될 김장철에도 계속된다. NH투자증권은 이달 소비자가 김장 채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 관계자는 "농산물 상생마케팅에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기금이 늘어나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폭넓게 지원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상생협력재단 관계자는 "농산물이 산지에서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는 생산과 유통, 구매가 맞물려야 한다"며 "농산물 상생마케팅으로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 부담은 덜어주는 협력이 현장에서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