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영익 교수가 지난 25년간 주요 자산의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모두 넘어섰다며 경기 흐름에 따른 자산 배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영익 경제스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6/NISI20261106_0002285350_web.jpg?rnd=20261106164123)
[서울=뉴시스] 김영익 교수가 지난 25년간 주요 자산의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모두 넘어섰다며 경기 흐름에 따른 자산 배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영익 경제스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지난 25년간 주요 자산의 상승률이 모두 물가 상승률을 넘어선 만큼 현금만 보유하기보다 경기 흐름에 맞춰 자산을 배분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김영익 교수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영익 경제스쿨'에 올린 영상에서 주요 자산의 수익률을 비교하고 향후 투자 전략을 설명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25년까지 소비자물가는 연평균 2.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은행 예금금리는 평균 3.3%,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3.9%를 기록했다. 아파트 가격은 연평균 4.6%, 코스피는 배당금을 제외하고 8.0%, 금값은 10.8% 올랐다.
김 교수는 "모든 자산 가격이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높았다는 것"이라며 "다른 측면에서 보면 우리가 현금을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는 자산 배분"이라며 경기 흐름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경기 둔화에 따라 시장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중장기적으로 금리가 하락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다"며 "이런 국면에서는 채권 투자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내년 상반기 주식을 매수할 계획이라면 만기가 6개월에서 1년 정도 남은 채권을, 장기 투자 자금이라면 10년 또는 30년 만기 국채를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신중한 전망을 내놨다. 김 교수는 "주가가 단기적으로 급락하면 반등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면서도 "추세적인 상승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경기 둔화가 본격화되면 코스피 저점이 한 단계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시장 역시 조정 가능성을 제기했다. 과거 코스피가 서울 강남 아파트 가격에 선행하고, 강남 아파트 가격이 전국 아파트 가격에 앞서 움직였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아마 내년에 주가 조정뿐만 아니라 아파트 가격도 상당폭 조정을 거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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