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AI 인프라를 거쳐 향후 로보틱스, 자율주행, AI 가전 등을 아우르는 '피지컬 AI'로 주도권이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 : '경제 읽어주는 남자(김광석TV)'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6/NISI20261106_0002285080_web.jpg?rnd=20261106141902)
[서울=뉴시스] AI 인프라를 거쳐 향후 로보틱스, 자율주행, AI 가전 등을 아우르는 '피지컬 AI'로 주도권이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 : '경제 읽어주는 남자(김광석TV)'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이 이미 깊은 뿌리를 내린 만큼 전혀 새로운 분야에서 다음 주도주를 찾기는 어렵다는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AI 인프라를 거쳐 향후 로보틱스, 자율주행, AI 가전 등을 아우르는 '피지컬 AI'로 주도권이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6일 '경제 읽어주는 남자(김광석TV)'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생태계의 패러다임 변화와 향후 투자 전략을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방송에서 "AI 다음을 찾는다는 것은 AI가 아닌 다른 것을 찾는다는 뜻인데, 현재로서는 AI 관련 기술과 시장의 깊이가 너무 깊어져서 단기간에 새로운 주도주를 찾기는 어렵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지금 시장이 꺾였다고 해서 AI 시대가 끝난 것이 아니며, 향후 주도주는 여전히 AI 밸류체인 안에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2025년 시장을 주도한 것이 그래픽처리장치(GPU)였다면, 2026년 상반기는 메모리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정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흐름이 계속 이어지기보다는 향후 소비자들과 직접 맞닿아 있는 전방 산업이자 실질적인 성과가 가시화되는 영역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율주행차, 로봇, AI 스마트폰, AI 가전 등을 모두 포함한 피지컬 AI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극단적으로 나오는 시점은 2027년"이라며 "AI 인프라를 주도했던 GPU와 메모리 반도체 시대가 주춤해지는 틈에 주도주는 결국 피지컬 AI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의 본업인 광고 매출 둔화 우려와 관련해서는 "스마트폰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듯이, 이제는 AI 역시 우리 삶에서 뗄 수 없는 영역으로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며 "AI 성장에 대한 의심보다는 단기 변동성과 칼바람을 피한 뒤 긴 호흡으로 접근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정 연구원은 장기 투자 관점에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비전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20년 뒤의 미래를 맞추는 것은 사람이 아닌 기업을 이끄는 '사람'을 봐야 하는 이유"라며 "전 세계 패권과 지배력을 가져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인물인 만큼,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매우 적당한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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