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년 맺은 '전주화약' 아시나요" 전주시, 가치 재조명

기사등록 2026/11/06 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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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심포지엄·학술포럼 개최 예정

전주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도 구체화

전라감영 내삼문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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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전주성을 점령한 동학군과 조선 조정이 맺은 '전주화약'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라감영과 동학농민혁명 관련 역사 자원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기념사업 콘텐츠 발굴에도 힘쓰게 된다.

전북 전주시는 완산칠봉 녹두관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시민 참여형 야간 역사체험 프로그램 '완산의 밤'에 이어, 연말까지 전주화약과 집강소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전문가 심포지엄과 학술포럼을 연이어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야간 역사체험 프로그램 '완산의 밤'은 10월23일 시작돼 11월2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까지 완산칠봉 녹두관 일원에서 운영된다.

▲동학농민군의 역사를 따라가는 도보투어 ▲동학 이야기와 연계한 천체 관측 ▲전남 진도에서 효수된 무명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골이 안장된 녹두관에서 넋을 기리는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한 시민들은 직접 농민군의 역할이 돼 행군가와 폐정개혁안은 함께 외치며 동학농민군의 희생과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또, 녹두관에서 바라보는 전주도심의 야경도 함께 즐길 수 있다.

11월부터 연말까지 두 달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전문가 심포지엄과 학술포럼이 진행된다.

전문가 심포지엄에서는 동학농민혁명 정신 확산 전략과 선양사업의 추진 방향, 전라감영과 연계한 전주화약 및 집강소의 역사적 장소성을 살린 콘텐츠 개발 방안이 논의된다.

학술포럼에서는 전라감영을 중심으로 동학농민혁명 관련 역사 자원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를 활용한 콘텐츠 발굴 및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시는 전주화약의 협상과 타결, 집강소의 관민 자치기구 운영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을 구체화하고,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의 역사적 특성을 살린 기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027년 5월30일 전주동학농민혁명 13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집강소 설치 기념 현판 제막식, 동학농민혁명 선양 퍼포먼스 등도 계획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동학농민혁명에 있어 전주화약과 집강소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주만의 특성을 살린 기념사업 콘텐츠를 발굴해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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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맺은 '전주화약' 아시나요" 전주시, 가치 재조명

기사등록 2026/11/06 11:05: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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